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강서구는 김해국제공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당 공항에 등록된 항공기의 정비료를 지원하는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항공기들의 재산세 납부액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비료 명목으로 항공사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에어부산 15대, 아시아나항공 7대, 에어서울 2대 등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총 24대의 항공기가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강서구는 코로나19 시기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를 위해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강서구는 8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항공사의 신청을 받아 4분기 중 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에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6월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제253회 정례회를 통해 3억2천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정비료를 직접 지원하는 유사 사례로는 청주시(청주국제공항, 재산세 20%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봉래동 물양장 일원과 블루포트2021에서‘여름 밤, 영도의 재발견’을 주제로 쿨 엠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엠마켓은 무더운 여름밤, 휴가철을 맞아 특별히 야간 나이트마켓 형식으로 열려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영도와 부산 지역 셀러 70팀을 비롯해 지역 기반 유튜버, 청년예술가, 활동가 등이 참여하여 풍성한 부대행사를 펼쳤으며, 총 3천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하며 도심 속 바다 정취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여름밤을 만들어냈다. 특히,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엠마켓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주민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도의 엠마켓이 벌써 16회를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도시 공간을 꾸준히 만들어가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함께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가 주최하고 영도구 체육회(회장 한영익)에서 주관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2025년 장수체육대학이 지난 8월 1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드리고(go), 힐링하고(go), 소통하고(go)’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노래와 율동, 맨손체조, 건강 상식 배우기 등 노인 생활체육 체험과 강연으로 구성하여 참가한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영익 회장은“우리 체육회에서 다양한 어르신 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개최한 이번 장수 체육대학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일, 전남 장성 일대에서 도내 사립학교 행정실장 등 52명을 대상으로 ‘2025 사립학교 행정실장 청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법인 운영과 회계 집행에 있어 사립학교 행정실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행정실장의 청렴 인식이 조직의 청렴도와 투명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여, 체감형 청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역사 속 인물을 통한 청렴 특강과 청렴 현장 탐방과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이론으로만 접했던 청렴을 실제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선조들의 청렴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사학기관과 법인 운영에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상렬 학교지원과장은 “청렴은 멀리 있지 않고, 일상에서 늘 우리 가까이에 있는 실천 가능한 것이다”라며, “업무역량을 강화해 맡은 바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통해 사립학교가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4일 오후 도의회에서 중국 저장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지역 지방의회 간 우호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5월 저장성 인민대표대회의 전라남도의회 방문 이후 약 10년 만에 재개된 공식 교류로, 저장성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농업농촌위원회 두캉(杜康)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이 전라남도의회를 찾았다. 중국 인민대표대회는 성급 입법·감사 기능을 수행하는 최고 권력기구로 저장성 주요 입법과 정책감독을 담당하며, 지방 외교 및 국제교류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저장성 대표단은 지난 주말에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 일대에서 발생한 침수피해를 걱정하며, 빠른 복구와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단순한 의례적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의회가 정기적 상호 방문을 통해 정책과 입법 경험을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교류의향서(LOI)’체결 추진 의사를 상호 확인했다. 또한 지난해 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여름용 냉감이불 100개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남영규 대외협력처장은 “짧은 장마가 지나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분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이 올해 새롭게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월내1지구(116필지, 15,336㎡)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하여, 실제 토지 현황과 달라 혼선이 있던 경계를 바로잡는 국가 주도의 장기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여 토지 분쟁을 줄이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토지 행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드론과 최신 정밀측량 장비를 활용해 월내1지구 전 필지에 대한 현황 측량을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계 조정과 임시경계점 설치 등 디지털 지적도 작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 정정 등 후속 행정절차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는 오랜 기간 이어진 경계 분쟁과 지적 불일치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와 ‘제21회 일광낭만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는 두 행사가 기존처럼 1~2주 간격이 아닌, 시범적으로 같은 기간에 연계 개최됐으며,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일광해수욕장을 찾아 해수욕과 축제를 함께 즐겼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면서 기장 여름 바다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낮에는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고기잡이 체험 ▲바닷속 보물찾기 등 일광의 토속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밤에는 낭만가요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일광해수욕장을 가득 채우면서 일광해수욕장의 밤바다를 낭만으로 물들였다. 축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성황제 ▲길놀이 퍼레이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기원 최현우 마술쇼 ▲갯마을 주제로 한 국악콘서트 등이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무대 앞이 아니더라도 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외교부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월 4일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며 2022년 이래 4년차인 동 캠프가 한-아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가지원 의무화 등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목적 조문에 기존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해 ‘지방소멸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추가된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예산 신청을 예산요구서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되, 재정부담능력 등을 고려하여 신청 내역을 조정하여 반영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보조금 예산 추가 지원 근거도 신설된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을 5년 마다, 세부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이용 실태조사도 3년 이내의 범위에서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법 개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경우 정부가 이에 소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