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7일 열린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석면해체공사 지원을 촉구했다.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유치원 석면 해체 현황’에 따르면 석면 해체공사 대상 사립유치원이 19개 원(원아수: 1,612명/교원18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전체 유치원 400개 원 중 석면 유치원은 19개 원(4.8%)이며, 석면을 보유한 유치원은 사립유치원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 유치원은 교육 예산으로 석면 해체공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문제는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사립유치원이다. 현재 사립유치원 철거 지원 예산은 ‘0원’으로 철거해야 할 면적만도 9,021㎡에 해당한다. 시군별로는 전주 11곳(4657㎡), 익산 5곳(3,108㎡), 김제 2곳(886㎡), 군산 1곳(370㎡)으로 사립유치원을 이용하고 있는 원아와 교원의 신체 안전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주영은 의원은 “유치원에서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우선 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비례)은 7일 여린 제418회 임시회에서 도내 석면 건축물의 심각한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조치와 전수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석면은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치명적인 물질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는 그 관리에 너무도 안일하다”며, “2025년 3월 기준, 전북에는 석면 피해자 87명, 특별유족 32명이 발생하는 등 더는 방치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을 통해 석면 자재 파손과 위해성 평가 조작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현장점검과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으나 지금까지도 개선은커녕 여전히 파손된 석면 자재가 방치되고 있고, 일부 보수된 곳마저도 일반 테이프와 시트지를 사용해 건축법과 소방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북에서 관리 중인 석면 건축물은 941개소에 달하지만, 이 중 124개소의 현장점검 결과 실제 행정처분은 단 1건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문제는 계도와 시정조치로 끝났으며, 석면 노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군)은 7일 제4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직업교육! 외국인 유학생 유치 대책 마련 시급”이라는 주제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다문화 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지역 중의 하나로, 교육현장에도 외국 국적 또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방의 인구구조 악화와 경제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정훈 의원은 이날 △외국인 전형 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 부족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체계 미비 △외국인 유학생 입학 후 지원체계 미흡 △교사 역량 강화와 문화적 감수성 교육 시급 △학부모 소통체계 부재 등을 지적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하여 제시한 과제들이 실질적인 교육정책 변화로 이어져서 전북 교육이 더 따뜻하고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연일 산불이 잇따르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익산3)은 산불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윤영숙 의원은 7일 제41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산불은 더 이상 봄과 가을에만 발생하는 계절성 재난이 아니다”며 “기후 위기의 시대, 고온과 건조는 일상이 됐고, 산불은 연중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시 재난’이 됐다”고 경고했다. 이어 “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재 산불 대응 체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여전히 현장에선 인력 중심, 감에 의존한 순찰이 주된 방식으로, 이대로는 기후 재난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윤 의원은 첨단 기술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도와 도내 일선 지자체에서는 드론과 AI, 무선 CCTV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했다고 홍보하지만, 실제로 그 기술이 산불을 조기 감지하거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도민들 누구도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면 이는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7일 제418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가 정무직 직위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이날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임기제는 사실상 도지사가 임명하는 정무직으로 민선8기 초기에 2명이던 정무직이 4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능력과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발탁했다고 하지만, 불명확한 성과와 업무중복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대선공약 반영, 정부 추경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무보좌관은 4개월간 공석이고 정책협력관은 사표를 제출하는 등 그 존재의 명분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도 전북도는 청년정책비서관 신설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와의 차별성이 없고,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릴 여지가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 염 의원은 “전북도가 유사 지자체와 비교해 정원이 165명이 부족한 상황으로 총액인건비 안에 정무직들의 급여가 포함되는 만큼 정무직을 늘리는 데는 신중한 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형 기업지원 3대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전북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핵심 전략으로는 ①중추기업 전담제, ②중견기업 육성정책, ③1기업-1공무원 전담제 고도화를 중심으로 입체적 체계를 구축했다. 첫 번째 핵심 전략으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점관리기업을 대상으로 ‘중추기업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운영한다. 도 과장, 기업관련 부서 팀장, 출연기관 본부장 등 70여 명을 중추기업 전담인력으로 지정해 기업별 밀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담인력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중심의 밀착관리와 함께 자금, 판로, 노사, 수출입 등 관련 부서 및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하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 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의 위기 조짐이 감지되면 도지사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두 번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호남지역의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호남이 소외․쇠락․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북․광주․전남이 단합하여 호남 성장․발전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호남의 성장․발전을 위해 전북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북․광주․전남연구원, 대혁신호남포럼 창립준비위원회, (사)좋은정책포럼 등이 공동주관한 ‘호남공약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전북 테크비즈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는 류성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박기영․이진일 대혁신호남포럼 공동대표, 송경용 대혁신호남포럼 이사장, 이충재․최옥수 전남좋은정책포럼 대표 등과 전북․광주․전남지역 언론인, 연구원 및 포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의 경과보고, 축사에 이어 송경용 대혁신호남포럼 이사장의 호남광역공약, 장성화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의 전북 핵심 공약,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의 광주 핵심 공약, 신동훈 전남연구원 기획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코리아 2025’에 도내 유망 바이오기업 7개사와 함께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 전시회다. 도는 이번 참가를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북 바이오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참가 기업은 ▲㈜메디앤리서치 ▲나무숨㈜ ▲㈜씨비에이치 ▲오가넬 ▲㈜바이엘티 ▲헬스케어 크레임스 ▲㈜바이오리올로직스 등 총 7개사로, 이들은 바이오 소재·천연물 기반 화장품부터 혈류분석 의료기기, 경구용 범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신약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도는 전시장 내 ‘전북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 세계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과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 속에서의 치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개인 프로그램과 가족 동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감정 표현, 쉼터 만들기 등 심신 회복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며, 가족 동반 프로그램은 족욕, 허브체험, 공동 창작 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돕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재난 대응으로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조직 문화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는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도비 3천만 원과 시군 대응투자금 7천만 원을 합쳐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 맞춤형 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전북자치도는 7일 전북도청에서 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와 함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도시특성화사업-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민의 평생학습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상호발전적 협력관계 형성 ▲평생교육 사업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상호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협약에 참여한 관계기관과 실무 협의체를 구성, 향후 사업 실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6월 로컬-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