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3월 20일 구청 별관(3층)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90여명이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회계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육행정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 어린이집 회계 처리 절차 △ 예·결산 운영 △ 보조금 및 지원금의 올바른 관리 △ 회계 부정 방지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개정된 보육사업 주요 개정사항을 설명하며 실무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회계 업무가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보육시설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회계 교육과 컨설팅을 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임철규(국민의힘, 사천1) 경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천공항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1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에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사천공항의 활주로 연장과 국제선 화물터미널 신축 등 단계적인 공항시설 확장 계획을 반영하고,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임철규 의원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으로, 국제공항 승격이 필수적”이라며,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영남권 서부지역과 남해안 신경제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 성장축이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세미나 유치, 해외 투자 활성화, 방문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700m로, 종단 안전 구역 역시 권고 기준에 미치지 못해 국제선 취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25년 3월 21일 오후 2시에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 재개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무기질비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올해 정부의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농가의 경영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요구가 거세지자, 도의회는 해당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법적 근거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안 대표발의자인 장병국 의원(국민의힘, 밀양1)은 “농가 대부분은 정부 보조를 통해 낮아진 가격을 정상가로 인식해왔기 때문에, 지원 중단 시 체감하는 가격 상승폭은 최대 21.5%에 달한다”며,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무기질비료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요소 한 포대(20㎏) 가격만 봐도 지난해 1만 2,650원에서 올해는 1만 6,450원으로 30% 가까이 상승했다”며, “농협이 부담분 30%를 선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 조례안'이 21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웰니스 관광 수요 증가와 해양치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경남의 해양치유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양치유자원은 해수, 해양광물, 해양생물, 해양기후, 해변 등을 포함하며, 해양수산부는 이를 활용한 치유·휴양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한 바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자원 관리 및 활용 지역계획 수립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강 의원은 “경남은 남해안 바다와 섬 지역의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산업 육성에 큰 잠재력이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해양치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보건소는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신체활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 하에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문화·환경·언어 속에서 혼자 건강관리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20일, 공창종합사회복지관과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편익 증진과 투명하고 청렴한 사업 운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퇴직자가 해당 분야에 관련된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공창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자의 관심과 의지가 있지만 관련 경력 또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업 참여가 불가능했던 기존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자체 복지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행하여 북구의 사회복지취약지역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참여 요건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50세~69세(1955년~1975년생)의 미취업 주민으로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자체교육 이수자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수당과 식비, 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4월 12일부터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 일환으로 ‘도심 속 생태나들이’ 프로그램을 주말마다 운영한다.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은 일방적 소비가 이뤄지는 단순한 관광과는 달리, 자연 속에서 환경과 사람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북구의 대표 생태관광 사업이다. ‘도심 속 생태나들이’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화명생태공원의 자연을 탐방하는 생태여행의 상반기 상설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6월까지 다달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형 피크닉이다. 다양한 활동과 생태 놀이를 통해 자연을 오감(五感)으로 즐기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속 생태나들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4월 12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하루 2회(10∼12시, 13∼15시) 진행된다. 단체 참여는 별도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19일 해운대구를 방문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KTX-이음 정차역 해운대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우리 구와 구민의 유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KTX-이음 해운대 정차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추가로 해운대에 정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KTX-이음 열차가 개통했으나, 부산에서는 부전역에서만 정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올해 말 안동~영천 구간에 신호시스템을 개량하면서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으로 있어 정차역을 추가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진구는 경부선 부전역 KTX 정차와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우리 구 현안에 대해 해운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3월 21일에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국어 사용 조례' 개정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부산광역시 국어 사용 조례'를 '부산광역시 국어 진흥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여, 국어의 올바른 사용을 장려하는 차원을 넘어 체계적인 보전과 계승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부산 시민의 언어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국어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개정이라 할 수 있다. 부산시는 3차 부산광역시 국어발전 기본계획(2024~2028)에서 부산 지역어 보전 및 활용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역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계승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서는 '국어기본법'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적극 반영하여, 부산 지역어에 대한 연구 및 보전의 책무를 시장의 의무로 보다 명확히 규정했다. 김창석 의원은 부산 지역어는 단순한 방언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전승되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임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에 참여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작해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을 거쳐 이번 임랑해수욕장에서 다섯 번째로 진행된다. ‘어싱(Earthing)’은 맨발로 지면을 밟으며 자연과 접촉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최근 건강과 웰빙을 위한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임랑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도보길인 갈맷길의 1-1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걷기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랑해수욕장 편은 기존 행사와 달리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