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연제구협의회는 2025년 3월 20일 17시 30분 연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주석수 연제구청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부산연제구협의회 정기회의(제21기 7차)”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향후 협의회 평화통일 사업 계획 논의, △공지사항 전파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평통 부산연제구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의회 기획관광행정위원회는 지난 3월 20일 오후,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송정동에 위치한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를 찾아 동물보호시설 운영 실태를 살펴봤다. 입양센터는 유기 동물의 구조와 입양을 위한 공간으로,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놀이터는 잔디와 모래가 어우러진 공간 구성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들은 최근 대형견 입장 확대, 진료비 단가 조정, 전기 안전관리 강화 등 시설 운영 개선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 내 '진로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청소년 진로 교육과 진학 상담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 따른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특히 상담 공간 축소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줄어든 현실에 공감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 기장읍은 지난 20일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서부주공 공인중개사 사무소, 휴마트 내리점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이웃사랑 희망 올빼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웃사랑 희망 올빼미’ 사업은 관내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9년부터 기장읍이 소형 마트,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등 관내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은 모두 13개소로 늘어났으며, 지역 내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상식 기장읍장은“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선뜻 관심을 가져주신 서부주공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휴마트 내리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착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최근 정종복 기장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께 올해 첫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수축하물품 지급 사업은 기장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생활하고 있는 100세(올해 기준 1925년생)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7종 품목(▲청소기▲제습기▲공기청정기▲이불세트▲카본온열매트▲전기밥솥▲발마사지기)중 신청한 1개 물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역과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부터 기장군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미 100세를 초과(1924년 이전 출생)한 어르신에게도 지급된다. 지난 17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정관읍에 거주하는 100세(1925년 1월생)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수축하물품과 장수축하카드를 직접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건강한 삶을 기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0년의 세월 동안 헌신하며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매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20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사단법인 기장군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구단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하여 박홍복 기장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기장군민축구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창단사(축사) ▲축구단 자문위원·운영위원·이사진 소개 ▲U12 유소년 선수단 소개 ▲K4축구단 최진한 감독 및 선수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창단사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이 기장군의 위상을 드높이면서 군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군민체육 활성화와 지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장군이 추진 중인 체육분야 역점사업이다. 지난 2022년 민선 8기 기장군수 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에서 출발해, 조례 제정 및 예산확보 등의 준비절차를 거쳐 올해 창단을 맞이하게 됐다. ‘기장군민축구단’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구단주로, 지도자 3명, 선수 30명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3월 19일 해양과학대학 해양누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제31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입학생을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 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장,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제30기 동기회장, 그리고 해양과학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식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30분간 진행됐다.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은 경상남도 내 우수한 수산업 경영인과 종사자들을 선발하여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수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수산업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수산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40명을 정원으로 어업관리, 양식어업, 수산가공 등 3개 전공을 교육하며,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 및 실습을 병행한다. 이 과정은 도 및 국비 지원 90%, 자비 10%로 운영된다. 1995년 첫 개설 이후 매년 40명 내외의 수료생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의 행정을 분담하고 있는 출자·출연기관의 사이버보안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백태현 의원(창원2ㆍ국민의힘)은 도 출자·출연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경상남도 출자ㆍ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국가정보원의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일부 개정(2025.1.1. 시행)에 따른 위임 조례로, 출자ㆍ출연기관 범위를 비롯해 기관 내 보안업무 수행부서로 하여금 사이버보안 세부지침의 수립 및 시행, 교육·훈련, 자체 진단·점검, 경남도 및 국정원과의 협력 등을 추진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이버보안 업무 전반을 도지사가 지도ㆍ감독하도록 했다. 백태현 의원은 “지방행정 범위가 갈수록 광범위해지면서 출자ㆍ출연기관으로 이양되는 업무가 증가하고 있고, 이곳에서 수집·관리하는 정보의 양도 방대해 지는 반면, 사이버 위협은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다”며 “이 조례로 자칫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출자·출연기관이 사이버 위협에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대응해 선제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일조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지난 한 해 경남에서 무인단속카메라 과태료 및 교통범칙금이 943억 3,800여 만원이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년 전인 '21년(725억 5,200여 만원)보다 30% 증가한 금액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과태료과 부과된 창원시의 경우, '24년 과태료 및 범칙금은 316억 원이었다. 문제는 지역에서 부과된 과태료・범칙금 전액이 국고로 귀속된다는 점이다. 도내 자치단체와 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무인단속카메라의 설치와 운영, 매년 정기검사 비용까지 도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단속카메라로 거둬들인 과태료・범칙금은 20% 응급의료기금을 제외한 전액이 국고 일반회계로 쓰인다. 이런 불합리한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도의회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거창2)이 대표발의한 ‘교통범칙금・과태료의 지방세입 전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1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정부와 국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올 초 제주가 관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로 부과한 연간 80여억 원의 과태료를 지방세입으로 전격 전환함에 따라, 시도 자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영호(국민의힘·양산3) 의원은 21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확충과 복지정책 추진 시 공공성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정책 설계 강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침체, 지역소멸 위기 등으로 공공정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남도는 적극적인 공공시설 확충과 복지 예산 투입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공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양적 팽창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공공체육시설은 2010년 401개소에서 2020년 885개소, 2023년 1,239개소로 급증했고, 사회복지 예산도 2010년 1조 4,877억 원에서 2020년 3조 8,824억 원, 2025년 5조 1,880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023년 A지역에서 국민체육시설 내에 헬스장을 설치하려 했으나 민간 상권 침해 논란으로 계획이 변경된 사례를 비롯해 타 지자체에서 공공시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이 발생한 사례들을 언급하며, 경남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의원(교육위원회, 창원5)은 21일 열린 제42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필수적 변화로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찬호 의원은 오늘날 산업과 경제, 사회 전반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교육만이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맞춤형 학습, 몰입도 높은 콘텐츠 제공,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도입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 지식 창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라고 말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는 종이 교과서 중심의 전통적 학습 방식이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의 현황에 대해 현재 도내 971개 학교 중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는 97개로, 전체의 약 10%에 불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