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강화’를 위해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협약기관 간에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홍보와 교육을 활성화하고 피해 예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신한금융지주회사, SK텔레콤㈜, ㈜케이티, ㈜엘지유플러스 등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를 포함한 9개 협약기관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강화를 위해 ▲피해 현황 파악 및 사례 수집 ▲피해 예방 홍보 ▲취약계층 예방 교육 추진 ▲피해 예방 지원 전문인력 양성 ▲피해 예방 콘텐츠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는 이날 협약식에서 연극공연으로 선보인 피해 예방 교육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연말까지 525회에 걸쳐 도민 3만7천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 300회를 크게 웃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협력을 위해 24일 고향사랑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제주 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 직원들이 참석해 서로의 지역에 직접 기부를 실천했다. 양 지자체는 상대방 지역의 특정 기부사업을 중심으로 상호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기도는 제주도의 ‘제주 지하수의 원천, 곶자왈을 지켜주세요’, ‘제주자연사박물관 미디어아트 조성’ 2가지 대표 기부사업을 응원하고, 제주도는 경기도의 ‘취약계층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홍보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도는 방학 중 학교 급식이 중단된 취약계층 가구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 도는 이번 행사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기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제2대 원장에 남양호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취임했다. 남 원장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농수산비서관,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원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을 역임하며 학계·정부·공공기관을 아우른 경험을 쌓아왔다. 취임사에서 남 원장은 “사회적경제는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022년 12월 설립 이후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사회·환경문제 해결 사업, 투자·교육·연구·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는 24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년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네트워크 연찬회’를 열고, 상반기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에는 도·시군 행복캠퍼스 및 중장년 지원센터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권역별 도 직접형 3곳(수원·고양·안산), 거점형 4곳(화성·양주·군포·안성), 31개 시군 자율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상담, 교육,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까지 중장년 재도약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총 1만 1,049명이 참여했다. 우수사례로는 화성시 거점형 행복캠퍼스의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됐다. 해당 캠퍼스에서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자 10명은 ‘소중한글팀’을 구성해,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등에서 화성시 거주 외국인 123명을 대상으로 27회의 문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는 외국인의 생활 적응을 돕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안양시는 전북 장수군으로부터 지역 특산물인 사과 500박스(1,500만원 상당)를 기부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 도시의 친선 결연 29주년을 기념해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한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도농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오후 1시40분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연수 장수사과원예농협협동조합장, 조합 이사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23~24일 안양시청 청사 내에서는 조합 주관으로 장수 사과 시식 및 홍보, 판매 행사가 열렸다. 시는 기부받은 사과를 사회복지시설 26곳에 전달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시는 장수군과 친선 결연의 의미를 돈독히 하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수군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농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2025.9.24. 14시 30분에 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교원 핵심역량별 맞춤형 4대 분야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4대 분야(교육과정 실행, 성장·발달지원, 정서·심리지원, 특별한 요구를 가진 영유아 지원) 중 유아의 정서 심리 지원과 특별한 요구를 가진 영유아 지원에 초점을 두어 ▲유아의 행동 이해 ▲적절한 행동·대안 행동▲효과적인 칭찬 격려 방법 ▲ 행동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대처방안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과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대상 4대 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발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여, 유아의 행동 문제에 대한 이해 및 지도 방법을 위한 주제를 담아내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의 응용행동분석(ABA)을 유아교육에 접목하여 모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통합적 교육 접근으로써 의미가 있다. 김수진 교육장은 “특수교육의 장점을 유아교육에 접목하는 융합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9월 24일,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위(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20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4REST-B(강점 및 위기선별)검사'를 활용한 위기상담 사례 개념화를 주제로, 호시담 조수연 대표를 초청해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개입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위기 선별 도구를 활용한 사례 개념화는 위기 요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강점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Wee)클래스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행정실장,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관리자가 청렴한 자세와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건전한 학교문화를 이끌어가도록 지원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청렴 의무와 책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의 실제 적용 사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유형과 예방 방안 ▲청렴 리더십 실천 사례 등이다. 특히 단순한 법령 안내를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형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권위가 아닌 신뢰, 지시가 아닌 소통’의 리더십을 실천함으로써, 학교 현장 전반에 청렴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의 청렴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신뢰의 기준이 된다”며, “작은 언행에서도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모두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파주소방서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파주소방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월롱산 시민공원 일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파주 관내의 복잡한 산악지형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자연지형을 활용한 앵커포인트 설정, 다중 확보 시스템 훈련 등 고난도 구조기술을 중심으로, 산악사고에 특화된 전문 구조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도록 했다. 팀별 시나리오 기반 임무 수행을 통해 현장 상황에서 요구되는 판단력과 팀워크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은 암벽과 계곡 등에서의 추락 또는 고립 상황을 가정해 로프 구조기술을 집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조대원들은 실제 지형 조건에 적응하며 구조기법을 반복 숙달했고,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접근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파주소방서는 구조대원 개개인의 전문 기술뿐 아니라 팀 간 협업 능력, 현장 대응력까지 향상시켰다. 특히 북한산 구조대원과의 합동훈련에서 습득한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9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양시 경기안양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 개정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양시가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전자상품권(카드형)의 개인별 구매한도를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을 현행 최대 10%에서 20%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경기안양사랑상품권’은 할인율만큼 안양시가 예산을 보전하는 구조다.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할 경우, 동일한 예산 내에서 발행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효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음의원은 현재 10% 할인율에도 상품권 발행 수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상품권이 없어서 못 팔고 못 사는) 상황임에도 무리한 20% 할인율 상향은 안양시 재정 부담만 가중할 뿐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정책이며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음의원은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