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강성중 의원(국민의 힘, 통영1)이 21일 열린 제42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통영 지역의 굴껍데기 자원화 문제 해결과 수산부산물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통영시는 전국 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굴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막대한 양의 굴껍데기가 적절히 처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과 주민 고통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통영 수산부산물 자원화 시설이 적자 운영 우려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 또한 통영에서 발생하는 굴껍데기 전체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장의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굴껍데기 자원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자원화 시설의 처리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굴껍데기를 비롯한 수산부산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는 민·관 공동 자원화 시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18억 2천4백만 원을 투입하여 도내 전 시군에 3회 방제용 약제를 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발생 시 치료 약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이 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전체를 매몰 폐기해야 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배부된 약제는 농가가 반드시 적기에 살포해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1차 방제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보이기 시작할 때, 2차는 개화율이 50%에 도달했을 때, 마지막 3차는 5~7일 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농가는 약제 방제를 완료한 후 방제확인서를 작성하거나 사용한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 방제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잎과 줄기, 가지, 열매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적기 약제 살포와 함께 정밀한 예찰과 의심되는 궤양 가지 제거 등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 유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야간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정규 개장 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3월 26일, 4월 30일, 5월28일 등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하며. 야간 개장에 따른 사전 신청은 없으며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야간 개장은 평일에 전시관람이 어려운 도민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에서 전시관람과 전시해설은 물론 음악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음악공연은 경남예총과 협업하여 예술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여 ‘음악공방’팀이 맡았으며, 오후 6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이 끝나면 미술관의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해설 투어를 할 수 있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야간 개장은 경남도립미술관은 열린 미술관, 모두를 위한 미술관으로 평일 낮시간에 전시 관람이 어려운 도민들께서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전시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양봉 관련 기자재 지원을 통한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 37억 5,37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질병 확산으로 양봉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꿀 생산에 필요한 나무(밀원수)의 개화 시기가 불규칙해지고 개화일수까지 줄어들면서 꽃꿀(밀원)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말벌 피해와 각종 꿀벌 질병까지 겹치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봉산업 구조개선 사업’과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양봉산업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양봉 기자재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자동탈봉기, 채밀대차, 전기 가온기, 벌통, 왕격리통 등 총 12종이며, 노후 기자재 교체나 농가 맞춤형 최신장비를 지원해 노동력 절감 및 벌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는 차량용 리프트가 새롭게 지원 품목에 포함돼 채밀량 증가와 중량물 작업 부담 완화 등 양봉농가의 작업환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강서구는 3월 19일 명지1동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ROA홀에서‘2025년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 강서,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성장 지원’을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강서구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내 기업인, 국회의원, 구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 주제발표는 ㈜선일이앤씨 주동환 대표이사와 ㈜대원기술 박장열 대표이사, ㈜에이원 엔지니어링 김기영 상무이사가 나섰다. 동아대 오세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선일이앤씨 주동환 대표는 도로 분야에서 강서구 주요지표와 개발사업 현황을 예를 들며 도로망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정부와 부산시가 추진 중인 대저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 등 9개 사업과 강서구가 추진 중인 청량사 어귀 교차로 개선 등 5개 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강서구의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반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기획재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시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생 지원 조례를 법제화한 데 이어, 일반고 졸업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 후 고용 안정까지 보장하는 추가 입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반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부산광역시교육청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조례는 졸업생에 대한 교육감의 관장 사무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보다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산시 조례 개정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한 ‘고용촉진 조례’에서 ‘고용촉진과 지원 조례’로 조례명을 변경하며,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 장려’를 넘어 ‘고용 안정’까지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또한 교육청과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동래구 소재 공립 ‘온샘초등학교’가 새 단장을 마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게 됐다.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온샘초등학교가 부족한 교육시설 확보를 위해 증축 공사를 마치고, 57학급(일반교실 55실, 특수학급 2실), 1,37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샘초등학교는 그동안 늘어나는 학생수로 인해 교육시설이 부족하여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동래교육지원청은 2023년 12월부터 총사업비 112억원을 들여 ‘온샘초등학교 교사 및 급식실 증축공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온샘초등학교는 일반교실 12실을 비롯해 특별교실, 화장실 등을 갖춘 연면적 13,566㎡, 지상 5층 규모의 시설로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식당시설을 확장해 안전한 급식 활동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온샘초등학교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인성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했다. 하승희 교육장은 “공사 기간 내내 여러 불편함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025학년도 부산 초・중학생체육대회’를 위해 안전한 대회 운영과 출전 선수를 격려하기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관내 65개 학교에서 초등학생 247명, 중학생 221명 등 총 468명이 참가한다. 또,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전문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선수(대천중, 부산개성중 등) 및 다양한 종목의 개인 학생선수 141명도 참가한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팀)들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로 선발되어, 더 높은 수준의 체육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 학교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도 당부할 예정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정신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공정하고 즐거운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 오후 4시 교육지원층 2층 회의실에서 ‘서부 학교급식 청렴 태스크포스(TF)’ 상반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F는 학교급식 관계자 간 의견 교류를 통하여 급식 관련 청렴도 향상 방안 및 청렴한 학교급식 문화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TF팀은 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학교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상·하반기 각 1회 회의할 예정이다. 상반기 TF 회의에서는 학교급식 관련 청렴 취약점을 분석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학교급식 운영 실태 전반을 검토하여 청렴한 학교급식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사항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적 운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3월 중 위탁급식 학교(7개교)와 청렴 소통 협의회도 실시한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TF를 운영함으로써 학교급식 청렴 정책을 개선하고 개발하여, 학교급식 청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1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학년도‘학교 내 수학체험교실’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내 수학체험교실’은 수학적 문제해결력, 창의력, 자기주도적학습능력 신장을 통한 수학 학력을 높이고, 활동 중심 수학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쉽고 즐겁게 수학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학교는 수학독서 골든벨 대회, 수학통계 포스터 만들기 대회, 수학게임 올림픽 대회, 파이 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수학체험 동아리 활동, 수학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협동심을 키우고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한 교육장은 “서부 학교 내 수학체험교실은 학생 참여 중심 수학 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