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서부지역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고, 청년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신호 인구미래담당관, 김구연 경남도의원, 소관부서 담당사무관, 서부지역 지역 청년 도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낀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년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구 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귀농·귀촌 청년과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한계와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유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일자리 지원 방안, △지역 내 교육 및 문화 인프라 개선, △창업 및 귀농·귀촌 지원 정책 강화, △교통 및 생활 여건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김신호 경상남도 인구미래담당관은 “청년 유출 문제는 지역의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 강화에 나선다. 박완수 도지사는 2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에서 서흥원 신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환경 현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서흥원 청장이 제38대 낙동강유역환경청장으로 취임한 후 경상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서흥원 청장은 환경 정책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내 지방하천 정비 조기 시행, △각종 행사관련 하천 점용허가 검토, △김해 화포천 퇴은뜰의 하천구역 편입 및 국가하천기본계획 반영, △국고보조금 조기 교부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박 지사는 “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녹조 문제 해결과 하천 정비 사업 등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청장은 “경남도가 제시한 환경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낙동강 유역의 환경 보호와 수질 개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굴, 개조개, 미더덕 등 도내 주요 양식품종의 안정적 생산 체계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모패 관리 및 산란장 조성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3시 수산안전기술원고성지원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반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이상해황, 채묘장 감소, 어미열성화 등으로 인한 양식종자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현장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 과제로 도내 주요 양식산업단지에 모패산란장을 집중 조성하여 채묘 및 작황개선, 안정적인 종자 수급 상태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TF 회의 결과와 어업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오는 4월부터 어업인, 수협, 지역어촌계과 협업하여 통영(저산, 도산, 필도), 마산(진동), 거제(사등, 청곡), 남해(갈화, 봉우, 금음), 하동(양포) 등 모패산란장 조성 적지 10개소에 우량 어미를 집중 이식하여 산란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생출현량 증가(평년대비)에 따른 채묘환경을 개선하고, 굴의 경우 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신청사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고창군, 옥천군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여 자매도시인 고창군, 옥천군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준비하게 됐으며, 동래구 직원 등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여 자매결연 2개 도시와 각 3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계기로 자매도시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자매도시와 함께 기부에 참여하여 돈독한 관계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며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다양한 답례품 개발과 기부자 발굴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는 SPACE 119 소속 김영화 작가가 작·연출한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가 제43회 부산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오는 4월 4일, 부산 용천소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청년 예술인의 현실을 조명하며, 서울 중심주의, 예술계의 성평등 문제, 성인지 감수성의 지역 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장르는 코미디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화 작가는 현재 북구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청년 예술가로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극 또한 그녀의 독창적인 연출과 신선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극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알리고 청년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20일, 북부산농협과 북부산농협 고향주부모임 연합회에서 1,500만 원 상당의 백미(10㎏) 6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 연합회는 고향 농촌 돕기와 우리 농산물 애용을 추진하며, 여성복지 증진 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이다. 배준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고향주부모임 연합회에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가 되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북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6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8일 북구희망교육지구 지역공모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가독성 높은 계획서 작성 방법과 공동체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 제시됐으며, 프로그램 실행력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 방법도 공유됐다. 또한, 회계 교육에서는 보조금 회계처리, 서류 작성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북구는 지난 2월, ‘학교와 함께, 마을에서 짓다’를 주제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돕고, 지역과 연계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지역공모 사업을 추진하여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11개 단체와 프로그램은 △구포마을교육공동체-마을에서 인성을 키우다! △금곡종합사회복지관-금곡특파원 △금곡청소년수련관-북구에 가야지 △동원종합사회복지관-가치(같이)그린(Green) △만덕종합사회복지관-투레브 △뮤직시그널-음표와 리듬사이 핑거 △부산뇌병변복지관-모두의 마을 △북구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 참여, 북구를 디자인하다! △화명종합사회복지관-미디어로 소통하는 아동청소년, 미·소·년 △화정종합사회복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소재 ‘시연소고기국밥’을 방문하여 『우리동네 나눔가게』와 복지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정기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나눔가게로 참여하는 업체에는 현판과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나눔가게로 등록한 ‘시연소고기국밥’은 앞으로 매월 관내 취약계층 5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연소고기국밥 송시연 대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노계희 덕천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시연소고기국밥에 감사드린다”며, “온기를 전해주는 나눔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사직야구장과 사직운동장 정류소 2개소에‘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하여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보도가 넓은 정류소에 설치됐으며, 동래구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대중교통 시설물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폭염·한파, 미세먼지에 대응이 불가한 기존 정류장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할 전망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와이파이 ▲공기청정살균시스템 ▲CCTV 등이 설치됐으며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무정차 통과 방지 ▲기온·미세먼지 등 생활 정보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기능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원격 제어되어 효율적인 시설물 운영과 민원 대응이 가능하다. 장준용 구청장은“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야구 경기와 부산 전국체전 개최 시기에 동래구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기후변화와 승객 편의를 고려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저수온기 이후 면역력이 저하된 양식어류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양식생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기간을 기존 4~10월에서 3월~12월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양식어류 질병을 진단하고 방역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다. 올해는 봄철을 맞아 저수온기 이후 양식어류의 면역력이 저하된 점을 반영하여 운영 시작을 3월로 앞당기고, 고수온기 이전 집중 운영을 통해 양식생물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경남 6개 시군, 15개 해역, 160개소 양식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공수산질병관리사 8명과 업무담당자 5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질병 진단 및 방역조치를 지원한다. 운영 일정에 따라 ▲3~4월에는 저수온기 이후 어체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브리오병 등의 주요 질병 집중적 진단, 면역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5~6월에는 고수온기 이전 질병 진단,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