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는 지난 12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제31회 아산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개인 4명과 단체 1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아산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5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0일간 효행애향, 교육복지, 문화체육, 경제환경, 특별봉사, 단체 등 6개 부문에서 개인 15명과 단체 10개의 후보가 접수됐다. 심의위원 30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심사자료를 10일간 사전에 검토했다. 제31회 아산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애향 부문 정재규(56세, 남) △교육복지 부문 박충서(63세, 남) △문화체육 부문 조성택(61세, 남) △특별봉사 부문 김선애(65세, 여) △단체 부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 협의회로 선정됐다. 효행애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재규씨는 부친 별세 후 30여 년간 94세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아내의 암 투병 시 휴직하여 간병에 전념하는 등 변함없는 효심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남아 있는 수해복구를 철저히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응급복구와 이재민 보호, 항구복구 추진까지 어느 정도 급한 불은 껐다”면서도 “곡교천·온양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의 퇴적물, 지하차도의 쓰레기·전기 미복구 등 세부 정리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초기 대응은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못 해 오히려 질타를 받을 수 있다”며 “추석 전까지 전 실·과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이 산책로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본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하천과 도로, 인도, 가로등 등 시설 전반을 부시장 주관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또 각종 가을철 행사의 철저한 준비도 언급했다. “9월·10월에 각종 대회와 워크숍, 축제가 몰려 있다”며 “행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부족하면 좋은 행사도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시민 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논산시 흰점박이꽃무지 사육 농가에서 ‘홍삼 부산물 활용 꽃벵이 기능성 향상 기술’ 현장실증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홍삼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홍삼박’을 꽃벵이 사육 과정에서 배변유도섭식물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이다. 연구 결과, 홍삼박은 기존 찹쌀이나 채소류보다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고 풍미가 우수해 기존 가공전처리 방법 대비 생산비를 약 2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박을 급이한 뒤 영하 20℃ 냉동 살처리 후 동결건조 공정을 적용한 결과에서는 기능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기존 열풍건조 방식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꽃벵이는 특유의 고단백·불포화지방산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어 기능성 곤충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현장에 보급되면 지역 농업과 곤충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충청남도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운송 종사자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인 이날은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항만 안전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안전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은 강성식 한국항만연수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석탄 등 고위험 화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항내 부두 접안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사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항·태안항 물류센터에서는 항만기본안전수칙 및 사고예방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항만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사례를 통해 항만안전 정책과 관리체계, 사고 예방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6일과 18일에는 태안항과 보령항에서 항만안전문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의회는 1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는 명지대학교 남기옥 교수의 ‘해외동포 유치사례를 중심으로 고려할 요소’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이주자 유치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전 세계 750만 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연결 가능한 공간과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재외동포타운 조성은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닌 그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향과 모국에 돌아와 거주하고 투자하고 싶은 재외동포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과 단체가 나서 추진단을 구성해 재외동포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한두 차례 더 모임을 열고 충남도의 성공적인 재외동포타운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세계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가 지향했던 성신과 교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세계기록유산 조선통신사 기록물 『신미통신일록』 홍보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3~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 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10월 11일 하루는 SNS 모객을 통해 가족 단위 신청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세계기록유산과 『신미통신일록』의 개념 이해 ▲모둠 활동 ▲추리형 미션게임 ‘신미통신일록을 복원하라’ ▲실내·야외 전시실 미션 수행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조선 영조 대 문신 김상적(金尙迪, 1708~1750)의 초상을 이탈리아 경매를 통해 구입해, 지난 8월 국내 환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수는 국외로 흩어진 충남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한 연구원의 지속적인 환수 활동의 일환이다. 김상적은 1737~1738년 직산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목민관의 면모를 보인 인물이다. 이후 동부승지, 대사간, 호조참의, 예조 및 형조참판을 역임하며 중앙관료로도 활약했다. 이번에 환수된 초상은 크기 31.3×20cm의 반신 시복상으로, 오사모(烏紗帽)·홍단령(紅團領)·품대(品帶)를 착용한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눈의 크기와 얼굴 흉터 자국 등 특징이 일본 덴리대도서관 소장본과 동일하여 동일 인물을 그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문가들은 덴리대도서관 본보다 이른 시기에 그려졌으나 화격(畫格)이 더 높은 작품으로 평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덴리대 소장본이 유일본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환수로 김상적 초상이 국내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 지회장 9월13일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서산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해미읍성 전국가요제와 제21회 서산시민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축성되어 600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형 보존이 잘된 곳으로 천주교 성지로 유명해 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연 1백만 명이 찾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1부에 전국가요제 2부에 시민가요제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지난 8월29일 전국에서 많은 신청자 중에 본선에 9명을 선발하여 열띤 경쟁속에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가요제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 이완섭 시장. 조동식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김옥수 도의원, 안원기·이수의 시의원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으며, 시민 관광객 1천여 명이 폭염 속에 지친 마음을 달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초대가수로 신인선 하이런 현강 등이 출연해 시민과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대상에는 서울에서 출전한 안현준(35세) 씨는 사랑의 미로를 불러 상금 200만 원과 상장을 받았으며 시민가요제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소방서는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하반기 소방 사범 일제 단속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예방과 관계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옥외탱크 저장소‧옥내저장소 등 위험물 안전관리법 위반사항 ▲일반감리‧상주 감리 현장의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사항 ▲공장, 창고, 노유자시설, 위험물시설, 공동주택 등 주요 5대 취약시설의 위반 행위를 고려해 단속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안은 현지 시정 등 계도 조치에 그치지만, 중대한 사안은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입건 등의 사법 조치로 이어진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일제 단속은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수사”라며 “위험물 불법 취급과 부실 감리를 철저히 단속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현장에서 안전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이 지역 농민들이 겪고 있는 농업기계(트랙터 등) 폐타이어 처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 조사와 대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봄, 인지면 일부 농가가 “농업기계(트랙터 등) 폐타이어를 처분할 곳이 없고, 무겁고 부피가 커 이동·적재가 어렵다”는 고충을 제보했다. 현재 서산시에는 농업기계 폐타이어를 지원·수거하는 조례가 없으며, 서면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현황을 물었지만 소량으로 발생량과 처리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있었다. 또한 팔봉면 이장 회의에서도 다수 이장님들이 수거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생산 공장에서 이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았다. 최 의원은 전국 지자체의 조례를 조사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농기계 폐타이어를 직접 지원·처리한 선례는 찾기 어려웠다. 이에 그는 인지·부석·팔봉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확인하고, 농기계 수리점·타이어 교환 업자와도 면담했다. 조사 결과, 농기계용 대형 타이어는 무겁고 크기가 커 운반이 어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