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치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2025학년도 전남 유치원 보건교사는 총 28명으로, 6학급 이상 공립 단설 및 병설유치원에 배치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확대된 인원으로,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건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연찬회는 유치원 보건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안전 중심의 유아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 내용은 ▲ 유치원 교육과정의 이해 ▲ 유치원 보건 업무 및 보건 교육 방안 ▲ 현장 중심 보건교육 사례 나눔 및 개선 방안 협의 등이다. 특히 참여 교사들은 보건교육 사례 나눔에 큰 관심을 보였고, 유아 발달에 적합한 활동 운영 방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보건 업무와 교육과정 연계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정영균 의원은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검사 전반을 총괄했으며, 회계 적정성 검토는 물론 예산집행 실태와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현장 점검까지 폭넓게 수행하며 재정 운용의 내실화에 집중했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집행잔액 과다 발생 △이월된 사업비의 불용 처리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계속비 이월제도 미적용 등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적사항과 개선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정 의원은 경도진입도로, 율촌제1산단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향후 사업의 연속성과 효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정영균 의원은 “재정의 책임 있는 운영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제언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석유화학 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지난 9일 도청에서 열어 관세 면제, 규제 완화 등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회의 및 기업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제부지사 주재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의, 정부 건의 등을 통해 ▲납사 관세 면제 ▲공업용수 확보(‘광양 IV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 예타 통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 완화(시설 관리 우수사업장에 한정)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추진 방향을 모색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산업용 전기료 인하 ▲납사 및 LPG 관세 지속 면제 ▲폐수 공용관로 개선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 건의사항 발굴 및 완료된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12~18일)과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전시와 작가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법’에 따라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정해 전국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는 기간이다. 올해 도서관 주간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다. 전남도립도서관에선 12일 ‘봄 아지랑이 피는날, 한땀한땀 행복을 짓다’ 주제의 정연두 작가 초청 전시로 도서관 주간 문을 연다. 전시에선 ‘생활 속의 모든 것이 책’이라는 테마로 에코백에 좋아하는 글귀 바느질 등 특별한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체험 신청은 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도서관 세미나실에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천한 책 ‘돼지책’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샌드아트’ 공연도 준비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봄철 추가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경각심을 갖고 소독 철저 등 차단방역 수칙 지도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위기경보 하향은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전남의 발생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도가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 가금농가에선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5건이 발생, 전년보다 38% 줄었다. 전국 오리 사육량의 50%를 넘는 상황에서도 겨울철 발생 시기 중 역대 최소 발생, 최소 살처분 등 방역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발생 위험지역 오리 사육제한(117호) 실시, 가금 농장 차단 방역시설 지원(116억 원), 차단방역 현장 교육으로 농장주 방역의식 개선 등 방역 관계자와 가금농장, 계열사의 강력한 협력체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과거 철새가 북상한 이후 환경에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미흡한 틈을 타 봄철에도 추가로 발생한 점을 고려해 전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동부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갖춘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선 상시 추진했으나, 전통시장 대상으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농활상품권을 할인하는 방식으로만 가능했다.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분석을 토대로 사업 대상 전통시장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목포 동부시장에서 약 50여 개 농축산물 취급 점포가 참여해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20%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사업 기간 2주 단위로 최대 2만 원을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2만 원을 충전하면 4천 원이 추가로 지급돼 2개월 동안 최대 1만 6천 원의 지원 혜택을 받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모정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4월 10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함평신광중 학생들을 찾아 지방의원 역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신광중학생 14명과 모정환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입교식 이후 도의원과 대화,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모 의원에게 도의원이 된 계기와 역할, 도의원으로서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질문하고 답하면서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모 의원은 끝으로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 소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의회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전남도의회에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 전남을 이끌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 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8일과 9일 이틀간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고등학교와 부영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고는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14개의 진로 선택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20여 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또한 지자체, 대학, 시민단체와 연계한 지역 특화 동아리와 더불어 총 41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를 통해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중점 학급, 수학‧과학 소년단, KAIST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진학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교내 동아리 ‘나무’,‘시나브로’ 등 특색 교육활동으로 자기 주도성과 사고력, 애향심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 부영여고는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과목 선택 안내, 공강 시간 학습지원, 독서‧토론 중심의‘청향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4월 8일 여수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인해 위기에 처한 여수산단은 사내 하청업체 및 중소기업, 연관 협력업체, 플랜트 건설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급감해 노동자들이 실업상태로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협의체는 노동계(한국노총,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등), 경영계(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부(여수고용노동지청, 전라남도, 여수시),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주무현 지역산업경제연구원장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여수산단 고용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무리 발언에서 주종섭 의원은 “고용위기는 지역사회에 경제적 충격과 함께 인구감소 등 악영향을 끼친다”며 “지역사회 공동체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고용위기를 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다수 발생하는 학교와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역별로 편차가 큰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응 효과를 높이고자 함이다. 전남교육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남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 활동의 성과는 뚜렷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2024년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남 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2023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다만, 교육활동 침해가 특정 학교나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발생이 잦은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교육활동 보호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해당 학교‧지역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