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학생의회는 9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제7기 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상반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개최했다. ‘권역별 토크 한마당’은 전남학생의회가 매년 상 · 하반기로 주관하는 학생자치 교류 행사다. 도내 22개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의원들은 권역별로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자치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한다.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도출한 정책은 전남학생의회 정기회를 통해 교육감에게 직접 제안하고 있다. 이번 1권역 토크 한마당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지역의 제7기 전남학생의원과 지역 학생연합회, 참여를 희망한 학생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학생자치 프로그램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자치활동 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자치의 경험을 나눴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학생자치 문화의 지역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 작은학교 학생 수 감소 문제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경찰청은 2025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전남청 산하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수사전담팀(201명)을 가동하여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유형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하고, 이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를 실행한 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소속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올바른 선택권 행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누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은 6월 중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대표선수를 최종 선발하고 4월 9일 시상식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현장활동에 필요한 소방 전술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을 목표로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일간 도내 소방서 대표선수 269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 1위 팀을 선정하고 최종 7개 종목 27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화재진압분야 담양소방서, 구조 및 구급 전술분야 여수소방서, 최강소방관 무안소방서, 구급술기(개인) 화순소방서, 화재조사 보성소방서, 생활안전 해남소방서가 분야별 대표팀으로 각각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을 차지한 우수관서로는 종합우승 1위 여수소방서, 2위 강진소방서 3위 보성소방서이다. 최종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2개월간 집중훈련을 통해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용철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기술과 체력은 현장활동의 핵심이다"며 "전남소방 대표의 자부심을 갖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도·여수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8일 여수지원에서 간담회를 열어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는 1997년 여수 제1회 전국어업인후계자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 목포 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여수에서 제15회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이태용 전남도연합회장, 우성주 여수시연합회장,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상황 공유와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수산업경영인 및 어촌지도자 협의회 현장교육 행사 참석 ▲해양수산과학관・섬진강어류생태관 관람료 할인 ▲참석자 1천500여 명 이상 식사 문제 ▲행사 안내, 주차 등이다. 또한 ▲수산업경영인 융자금 대출 ▲참돔·농어 연구 ▲어종에 따른 질병 검사 ▲실시간 어장관측장비 설치 확대 ▲수산물 안전성검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도민과 공직자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9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담양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나주 아트스페이스영산포, 강진 와보랑께박물관과 함께 ‘우수 교육콘텐츠 발굴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강의 중심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건강·문화·예술·전통 분야 체감형 콘텐츠를 발굴해 교육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바다와 해풍, 햇볕 등 전국 최초 자연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장 담그기’ 전통을 바탕으로 전통 식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아트스페이스영산포는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와보랑께박물관은 도민과 공직자가 지역 문화를 접하도록 전시·관람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도민과 공직자가 삶 속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실용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한울림 한국 문화 인식 그룹’이 지난 5일 UCLA 대학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전남 농수산식품과 주요 관광지, 남도음식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올해 33년째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학생 주도 행사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경험을 연극, 케이팝(K-pop), 태권도 등을 통해 공연으로 승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행사 관계자와 참관객 등에게 전남도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오징어 튀김 스낵과 유자 주스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전남도 대표 관광지와 남도음식을 선보였다.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억 8천 달러로,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5년 2월 기준 전남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은 2천4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6% 증가했다. 김, 배, 음료, 유자차, 고추장 등의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9일 포스코 광양백운아트홀에서 도민 보건 향상 유공자를 격려하고,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기념행사가 열려 ‘의료격차 없는 건강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선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1천여 명의 보건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 날 역사와 현재의 도전, 미래의 보건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공무원, 민간병원 종사자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46명(도지사 표창 38명·광양시장 표창 8명)을 표창했다. 이어 국립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카드 섹션 등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의료격차,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정신건강 위기,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재출현 등 복합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반드시 의대를 설립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도민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전남도 내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동화공모전 ‘소리로 그린 동화’를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하면 된다. ‘소리로 그린 동화’는 청소년의 창의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활용될 동화를 모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작품 응모를 넘어, 청소년의 재능 개발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공모다. 선정된 동화는 청소년이 직접 오디오북으로 녹음해,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참가자에게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개발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복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에게 창작 경험과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전이 진행되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1일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집단놀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특히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분노조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했으며, 놀이를 활용하여 재밌게 자기개방, 자기의사표현, 감정 표현 연습, 분노 감정 조절 등을 해보면서 사회성 증진과 분노 조절력을 향상 시키는 집단놀이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출장 상담소를 함께 운영했다. 청소년이 주로 겪는 문제에 대한 퀴즈를 풀어 정보를 제공하고 1388청소년전화, 상담 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윤조 센터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여수시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일원에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와 ‘사도-추도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편의 제공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 의원은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은 여수시의원 재임 시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해 온 사업이다”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여수 해양 관광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주민 간담회, 도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사업지원과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