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중에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부터 위협받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협조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거나 처치하는 과정에서 구급대원이 욕설,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대원의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다른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에도 지장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차 폭행방지 신고시스템 ▲차량 내 CCTV ▲구급대원용 웨어러블 캠 보급 등 현장 대응력과 증거 확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구급급대원을 향한 폭언과 폭행은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일”라며 “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현대트랜시스㈜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가전제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된 가전제품 등은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취약계층 분들이 이번 기탁으로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신 현대트랜시스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물품이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지역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에듀체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와 협력으로 추진된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한서대 태안 비행장 및 세진항공·태안UV랜드, 대산 엘지화학을 방문해 서산시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기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 진로 탐색 특강을 통해 전공 선택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항공·화학 분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항공·화학 등 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진로 설계의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의 다양한 산업 현장을 활용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도전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활력을 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의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피해 현장에 모여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침수 피해를 본 석림동 이 씨의 자택에는 금산군청 직원들이 힘을 보탰으며, 운산면 홍안벌로 이 씨의 자택에도 청양군 자율방재단이 방문해 복구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또한, 청양군 자율방재단은 서산시 자율방재단, 서산시 여성민방위대, 적십자봉사회와 운산면 용장3길 홍 씨의 자택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어, 운산면 창성산길 유 씨 자택에는 서산시 4-H 연합회 청년들이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모았다. 국가철도공단에서도 40여 명의 직원이 운산면 농가의 하우스 침수 피해 복구를 도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웃의 아픔을 내 일처럼 여기고 발 벗고 나서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서산시는 이러한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와 관내 농·축협이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 최소화에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과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송연광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시와 농협의 협력을 통한 피해 농가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피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사후관리, 농자재 적기 공급을 통한 농업 회복 방안이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졌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경지 3,421㏊가 침수됐으며, 현재는 모든 농경지의 물이 빠진 상태다. 시는 관내 농협과 협업해 침수 농경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작물 피해 최소화 관리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현장 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협과 긴밀히 협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시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 서청환경산업, 오산환경과 쓰레기 수거 기동처리반을 구성하고 지난 18일부터 운영해 왔다.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시청 직원 등을 포함해 하루 1백여 명의 인력과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3일까지 266톤의 수해 쓰레기가 수거, 처리됐다. 기동처리반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했던 음암면, 운산면, 서부상가, 양유정 일원 수해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특히, 침수 주택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에게 호응을 받았으며, 도로 폭이 좁아 장비 작업이 어려운 지역은 시청 직원이 직접 나서 수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환경종합타운 내 5백 톤 규모의 쓰레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적환장을 마련해 수해 쓰레기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했다. 임시 적환장에서는 수해 쓰레기, 지정폐기물, 건설폐기물 등을 구분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시민에게 쾌적한 일상 환경을 되찾기 위해 미르종합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동부전통시장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선제 대응으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와 합동으로 점포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피해 규모는 총 240개 점포 중 10여 개 점포에 일시적으로 빗물이 유입된 정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산동부전통시장은 저지대에 있어 장마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 중 하나다. 시는 지난 6월 시장 상인회와 함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섰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시장 상가 주변 배수로 준설을 추진했다. 또한, 원활한 배수를 위해 낡은 그레이팅을 배수 기능이 우수한 그레이팅으로 교체했다. 시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위한 선제적 대비가 이번 전통시장 상인들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침수 피해를 본 시민의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향후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항구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곡교천야영장에 대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야영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사이트 67면이 침수되고, 파쇄석 유실됐으며 퍼걸러 4개, 가로등 4기, 분전반 및 소화기 거치대 6기가 전도되는 등 주요 시설물이 다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수해 폐기물이 다량 적치됐고, 조경수 6그루 전도, 계단 구조물 1개소 손상 등 추가 피해도 확인됐다. 다행히 사전 휴장 조치와 장비·물품 사전 철수 등 선제 대응으로 인명 피해와 물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아산시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협력해 정밀 안전진단을 바탕으로 복구를 시작했다. 복구 작업은 ▲침수 사이트 정비 및 파쇄석 재포설 ▲시설물 철거 및 수리 ▲조경수 식재 ▲폐기물 수거 ▲전기·소방 시설 점검 등으로, 8월 5일(화)까지 복구 완료 및 운영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휴장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김효섭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규모가 커서 복구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위기가구 16가구를 대상으로 21일부터 이틀간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피해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심리적 위로를 전했다. 또한, 주택 침수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10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맞춤형 긴급 지원을 추진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가전제품 지원 ▲세탁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관내 복지관과 봉사단체 등 민간 자원과 연계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했다. 특히, 혼자 사는 김모 어르신(여, 84세)은 “갑작스런 비 피해로 벽지와 장판이 못쓰게 되고 싱크대랑 가전제품, 보일러도 모두 망가져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며 “그래도 시청에서 봉사자들이 같이 와서 집도 치워주고 조만간 도배·장판도 교체해 주고 가전제품도 마련해 준다 하니 고맙고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세심한 사례관리를 통해 피해 가구가 하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23일 충렬탑 등 현충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 시는 위패봉안소, 기념비 주변, 배수시설 등을 중심으로 균열 여부, 토사 유출, 배수 기능 이상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경미한 손상이 발견된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를 완료했다. 아산시는 점검 결과 확인된 손상 부위에 대해 신속한 보수와 정비 작업을 실시해 현충 시설의 안전과 기능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충 시설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역사이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를 잊지 않고, 시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6.25 참전유공자 자택을 직접 방문해 피해 여부를 살피고, 방역소독, 후원 물품 연계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