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2025년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지속한 중소기업 중 최근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제조업이나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재무 현황, 기술력, 고용 창출 성과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실질적 경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융자 한도 상향 및 이자 지원 우대 ▲판로 확대·수출 마케팅 등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3년간 전남도 및 시군의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은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경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남도의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유망 중소기업을 도 차원의 대표기업으로 집중 관리하고,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 5천3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8.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 쌀, 오리털 등 10대 주력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은 단연 김이다. 수출액은 1억 7천954만 5천 달러에 달한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다. 김은 전남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며, 수산물 분야에서는 79.6%를 점유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은 쌀이다. 수출액은 2천773만 7천 달러다. 오리털은 1천759만 4천 달러를 기록하며 20.5% 증가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동남아 지역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은 구조대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장비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장비인 선외기 관리에 대한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22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35명을 대상으로 선외기에 대한 이해도와 정비·관리 역량을 높여 수난사고 대응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외기란 선박 바깥쪽에 설치되는 추진용 엔진 장치로 수난구조용 보트의 핵심 동력원으로서 하천, 바다 등 수상 구조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선박화재 및 해양시설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는 주요 장비로 활용된다. 교육 내용은 ▲선외기 구조 및 작동 원리 ▲고장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정비요령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 방법▲ 엔진오일 교체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최형호 구조구급과장은 “섬과 해상 구조활동이 잦은 전남지역의 특성상 선외기와 같은 구조장비의 안정적인 운용은 인명구조의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연구단체인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는 도내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6월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가 추진 중인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지역 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에는 이현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계자, 시·군 인구정책 담당자, 전남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남연구원 김대성 실장이 연구용역 추진 주요내용과 더불어 청년특구조성 특별법 제정 건의에 대해 발표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군 인구감소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전라남도에서 시행 중인 출생수당 정책은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대안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성 지원은 여전히 유효한 정책 수단”이라며, “특히, 지방의 재정이나 조직만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만큼,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공공건축물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합동 품질점검단’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어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공건축물 합동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안전, 소방 등 8개 분야 현장 실무 중심 민간전문가(기술사 등) 15명과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감독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전남에서 발주한 공공건축물의 주요 공정 단계(30%·60%·90%)별 시공 품질과 창호·방수 등 하자가 자주 발생되는 공정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준공 후 하자 발생 시에도 원인분석과 대책 자문을 통해 신속한 하자보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공공건축물은 도민 삶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모든 시공 과정에서 품질을 확보하고,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간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3일 전남도청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콘텐츠, 홍보, 지역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 도 실·국장, 감독단, 대행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양현 사무국장의 총괄보고, 윤성진 총감독의 연출 추진상황 보고, 현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아세안 파빌리온(ASEAN Pavilion), 케이-푸드(K-Food) 글로벌 경연, 김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만큼 단순한 전시가 아닌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플랫폼형 행사로 거듭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국민적 붐업 조성을 위한 공격적 홍보·마케팅도 진행키로 했다.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유튜브·인스타그램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대사가 출연하는 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박람회 종료 후 지역 기여 방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 전시관 건설 등 안전과 현장 운영 준비를 비롯한 전반적 사항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단지 관련 시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대상으로 산업단지 직무역량 강화 연찬회를 지난 20일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해 신규 산업용지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찬회에는 전남도를 비롯해 시군 산업단지 업무 담당 공무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선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및 업무 추진체계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산업단지별 추진상황 점검과 산업 용지 조기 공급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는 산업단지 지원사업 및 제도,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협력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신규 산단 후보지 발굴, 국가산업단지 지정,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노후 거점 경쟁력 강화사업, 농공단지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선희 전남도 산단개발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산업단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관계기관과의 소통은 물론 정보 공유를 통한 업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23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남지역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업무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로 다문화가족을 더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센터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다문화가족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한 사기진작, 직무역량 강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광양시와 완도군 가족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현장을 묵묵히 지킨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영민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중한 이웃이고, 가족센터 종사자는 그 곁을 지키는 따뜻한 안내자이자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 교육,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산모도우미 양성 등 총 144억 원 규모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시군 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전남도 다문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 24일까지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5년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열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해준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이용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도·시군 사회복지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와 새내기 공무원 표창, 복지정책 특강, 복지현안 토론과 소통의 시간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고, 변화하는 복지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이상심 국장은 “이번 연찬회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배움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도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줄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찬회를 주관한 전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3년 설립 이래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찬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고흥 썬밸리 리조트에서 2025 전남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열어 전남 방위산업의 전략적 육성 방안과 국방우주 분야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최근 러·우 전쟁,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우주와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급부상한 가운데 고흥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항공산업과 광양만권의 소재부품산업 특화 강점을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순천에서 첫 방위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이날 고흥에서 방위산업 전문가, 지역 방산기업, 유관기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방위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방 우주 강국의 시작, 우주 방위 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후속 논의를 이어갔다. 기조강연에서는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이 ‘첨단 방위산업의 미래와 지역 전략’을 주제로, 방위산업 지방 분권화와 지역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윤선중 국방기술품질원 박사가 ‘국방우주 품질관리 방안’을 주제로 국방우주 분야 표준체계를 소개하고, 기술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