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여수시의회는 8월 1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1층)에서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 여수YMCA, 여수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4차산업미래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여수시가 추진 중인 4차산업미래체험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 주도의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의 교육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경민 전남대학교 교수가 ‘AI 전망과 유망 직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환경 변화와 인재역량을 설명하고, 박명희 티엠디교육그룹 팀장이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체험센터 운영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 충무고등학교 유선미 학생은 지역 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청소년들이 체험센터에 바라는 구체적인 기대와 요구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고용진 의원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국.연수구1) 의장은 중복을 맞아 30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 복날행사 위풍당닭’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위풍당닭 행사는 복날맞이 지역 나눔 행사로, 이날에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김용희(국.연수구2).유승분(국.연수구3) 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연수구의회 박현주 의장 및 장현희 부의장, 연수구 함박마을 주민, 고려인,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또 인천마사회 연수지사의 기부와 지역 자생단체들의 후원이 더해졌고, 총 7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탰다. 특히 행사에서는 연수문화재단 소속 무용단과 합창단, 초록숲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다. 정해권 의장은 “전복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사랑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복지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 역시 지역복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더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담양군은 지난 7월 16일~19일 평균 538mm, 최대615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255동 침수, 농경지 360ha 피해, 공공시설 150곳 이상이 파손되는 등 대략 173억46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위기상황 속에서의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대처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없었으며, 정부는 2025년 7월 22일, 우리군을 포함한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며 신속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 이는 국가 차원의 지원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공공시설 복구비 중 최대 약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민들은 세금 감면, 공공요금 유예 등을 통해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 회복에 크나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젠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시간이다. 비가 채 그치기도 전인 지난 7월 18일부터 현재까지 피해현장 약 230개소에 각 기관․단체에서 4,811명(7월 29일 기준)의 봉사 인력이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긴급한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위해 10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됐으며, 피해주민의 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산구의회가 29일과 30일 양일간 ‘2025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 광산구의회는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어린이 모의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의의회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이번 회차에는 ‘제2기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틀간 2회에 걸쳐 운영되어 총 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광산구의회 청사 견학을 시작으로 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학습했다. 특히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를 이끌며 안건 상정부터 토론, 표결 등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회가 어떤 곳인지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익혀 앞으로 민주적인 토론에 능숙한 학생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예산군 고덕면 석곡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조규식 의장을 비롯한 대전 서구의회 의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마을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예산군 일대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마을 곳곳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고덕면 석곡리는 도로와 주택이 훼손되고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방치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토사 제거, 생활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를 입은 꽈리고추 비닐하우스 3개 동의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임하며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조규식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예산군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영숙 의원(익산3)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420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아르바이트 등 실제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처우와 권익침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최근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근로자 10명 중 4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로 일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노동인권교육은 여전히 현장 적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윤영숙 의원은 “기존의 형식적인 노동인권교육을 넘어 실제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이를 학교교육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노동인권교육의 기본원칙 명시 △교육감·사용자의 책무 규정 △연간 기본계획 의무화 및 실태조사 △학생노동인권교육위원회 설치 △표준지침 마련과 교원 직무연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방재정분권연구회 정종복 대표위원(전주3)은 2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분권과 자치분권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황성원 군산대 교수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분권과 자치분권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정종복 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최형열 의원, 이수진 의원, 천영평 기획조정실장, 방상윤 예산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황성원 교수는 “새 정부는 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분권을 지지하고 있어 지방정부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으나 재정분권은 재원이 아닌 권한이 이양되는 것으로서 재정 확보 능력이 부족한 지방정부에게 또 다른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히며, “재정확보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출의 합리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한편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실리성 있는 전략 마련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형열 의원은 “지역 고유의 문제를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방의 자율과 책임이 보장된 진정성 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 중인 ‘첨단항공(부품)·우주 인력양성&취업클래스’의 일환으로, 사천시에 위치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경남 거주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항공 부품 제작 기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실무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여한 A씨는 “항공 산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실제 조립 라인과 엔지니어들의 설명을 직접 들으니 진짜 취업하고 싶은 분야로 다가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다른 참가자 B씨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론 수업과 현장 탐방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동기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탐방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30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효성중공업(주) 제3공장 ‘2GW급 직류송전(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허성무· 최형두·김종양 국회의원을 비롯해,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전기산업진흥회·창원상공회의소·경남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효성중공업(주)은 1976년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초기에 창원공장을 착공해 운영해 오고 있는 도내 핵심 기업이다.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에 발맞춰, 고압직류송전(HVDC) 핵심설비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컨버터시스템’ 제작시설 증축, R&D 과제수행 등 향후 2년간 총 3,3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효성중공업(주)은 지난해 세계 다섯 번째로 전압형 HVDC 변압기를 개발, 양주변전소 준공으로 200MW급 HVDC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HVDC 변압기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국내 최초의 HV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7월 30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체류동포 정책 업무를 위한 중앙정부-시‧군‧구 간 협력체계를 처음으로 구축하여, 동포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발전과 사회통합, 인구감소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외동포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한 지방의 국제화 및 교류확대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체류동포 대상 정책 및 사업의 발굴·실시, 교육·적응프로그램 운영·지원, 기초자치단체의 재외동포 분야 역량 강화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많은 동포들이 뿌리의식을 갖고 모국에 왔음에도 언어장벽과 교육·일자리, 그리고 복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는 중앙과 재외동포정책에 협력함으로써 더 포용적이고 더욱 튼튼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