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2025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 정책 담당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과 경북, 경남, 부산, 대구, 울산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중앙부처를 비롯해 5개 시도의 외국인 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지방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 비자제도의 구조와 운영 현황 강의를 통해 외국인 체류 관리의 기본제도를 이해하고,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해 인권 보호와 윤리적 정책 집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지역특화형‧광역형 비자제도, 계절근로자 운영, 사회통합 방안 등을 주제로 소그룹 분임 토의를 통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경북도가 발표한 외국인 정착 및 사회통합 방안은 지역 중심의 외국인 정책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도청에서 도, 경북교육청, 경북개발공사 3개 기관 소속 도민감사관(옴부즈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도민감사관 40명, 경북교육청 반부패·청렴 옴브즈맨 3명, 경북개발공사 시민감사관 2명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방안, 공직부패 근절방안, 불편·부당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을 초청해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렴도민감사관(옴부즈맨) 제도의 취지와 주요 활동사례, 역할범위와 법적의무, 공공기관 감사제도 등에 대해 강연했다.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184명을 위촉해 2026년 1월 까지 2년간 일선 현장에서 공직 부패근절을 위한 감시자, 불편‧부당사항 등의 신고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도는 시군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나 홈페이지를 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한국신문협회 창립 제68주년 기념 발행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애초 다른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을 위해 특별히 경주에서 열리게 됐다. 행사는 한국신문협회 회원사 발행인 40여 명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 동영상 상영, 내빈 인사,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보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성공을 위해서는 전국적인 붐업 조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참석하신 한국신문협회 발행인들께서 언론계의 깊은 통찰력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의미와 효과, 그간의 추진 경과 보고 후숙박 등 주요 인프라, 경제APEC, 문화APEC, 수송, 의료 등 분야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재난 피해를 본 영덕군 및 청송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2곳, 영덕 490억원, 청송 445억원) 됐다. 특별재생사업은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개별 마을단위로 마을 공동체 회복 등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11월 포항시 흥해읍 특별재생사업에 이은 두 번째 지정이다. 특별재생제도는 ‘도시재생법’에 따라 재난피해 지역에 대한 시급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중 주택 및 기반시설 등 100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정부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직접 지정하고, 시·군은 지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재생계획을 수립하여 국비 지원 등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을 간소화 절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영덕군·청송군은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5월말 국토부에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2025년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1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경북여성가족프라자에서 2025년 ‘고독사 예방 행복기동대 결의대회’를 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복지건강국장,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도의원, 그리고 21개 시군에서 모인 행복기동대원 400여 명이 참석해 ‘고독사 제로! 경북 행복기동대가 함께 지켜내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협력과 실천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행복기동대 활동 영상 시청, 행복기동대 시군 대표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퍼포먼스,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 도내 6천여 명의 행복기동대를 대표해 시군별 대표단이 행복기동대 위촉장을 받았으며, 결의대회에 참석한 400여명의 행복기동대는 도민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활동을 선도하는 행복기동대 선언문 낭독으로 결의를 다지면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행복기동대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의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한 관계 맺기로 더 이상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주민활동 조직으로써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바이오2차산업단지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백신 관련 기관장,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질병관리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2023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근거 법령 개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부지 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 연면적 2,00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AI 서버실, 생물안전 2등급(BL2) 실험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성 및 안전성 검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백신 자립화와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본청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다짐 및 자연사랑 실천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의식 강화를 통해 깨끗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경북교육의 비전과 목표 실현, 미래 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정규 근무시간 이후 본청 뒤편에 직원들이 집결하여 준비운동과 청렴 구호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곧이어 도청 신도시의 상징인 검무산 등반에 나섰다. 등반 과정에서는 검무산 일대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직원들이 자연보호의 실천 주체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검무산 정상에 오른 직원들은 ‘청렴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며 조직의 소통과 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등반대회는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내외부에 표명하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맑고 깨끗한 공직문화의 방향성을 공유한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 화랑홀에서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문해력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여, 단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택과목 다양화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역량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 연수에서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사례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학교 운영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고교학점제 관련 주요 정책과 실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구체적 전략이 공유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는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경북의 모든 고등학교가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박선하 도의원이 2024 회계연도 경상북도 결산심사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예산 편성과 부실한 사업 집행을 정면으로 지적하며 예리한 질의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이번 결산심사에서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불용, 무분별한 예산 확대 편성 등 도정 운영의 비효율을 조목조목 짚어내며 ‘꼼꼼한 재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에너지산업국: 박 의원은 에너지산업국을 상대로, 전선지중화 사업 예산 35억 원 중 16억 원이 이월된 점을 지적했다. “매우 중요한 사업임에도 매년 이월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비 승인 지연이나 민원 등 외적 요인이 있더라도 초기 계획 수립부터 환경 변화 예측과 예산 편성의 타당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치경찰위원회: “관성적 예산편성, 더는 안 된다” 지능형 도시안전지킴이 설치사업의 이월과 관련해 “2차 추경으로 급히 편성했음에도, 곧바로 이월하는 것은 본예산 편성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무인단속장비 설치 예산이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늘었음에도 실적은 유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위원장은 12일 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와 관련해 이면계약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경북도교육청이 보증금 없이 월 250만원을 지급하도록 되어있다고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전교조 경북지부에서 보증금 3,000만원을 지급한 상황이고, 월 임차료 또한 50만원을 추가해 300만원을 지급하고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전교조 경북지부 사무실 임차에 보증금 3,000만원과 1년 간 임차료 3,6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노조 관계자의 해명과 함께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월세 300만원도 인근 상가의 시세(120만원~150만원)보다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지적하는 한편, 지방보조금법에 의하면 경북도교육청에서 일반운영비로 지급하고있는 임차료는 민간경상보조로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원들은 일반인들 보다 높은 도덕 수준이 요구되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불구하고 편법으로 사무실 임대계약을 추진한 부분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반드시 시정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