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10월 25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직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북천리길 걷기 팸투어 – 살아 숨 쉬는 갯벌과 생명들의 기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참가자들이 전북의 대표 생태관광 자원인 천리길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향후 행정 현장에 접목하거나 여가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방에 위치한 국가기관과 해당 지역이 협력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직원 및 교육생 등 24명이 참여해 전북천리길 제3길(모항 갯벌 체험길) 약 5km 구간을 걸었다. 솔섬(전북학생수련원)에서 출발해 상그릴라 펜션단지, 변산산림수련관, 모항마을을 지나 모항갯벌체험장에 이르는 코스를 따라, 변산반도 해안의 생태와 갯벌의 생명력을 직접 체감했다. 참가자들은 전북 생태관광 정책과 천리길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내소사 전나무 숲길 산책과 청자박물관 탐방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5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중회의실에서 ‘먹거리 숙의기구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이 직접 발굴한 먹거리 정책 제안 16건을 먹거리 숙의기구로부터 공식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도민이 지역 먹거리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토론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거버넌스 기구로,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지난 7월 출범했다. 도민 70여 명이 직장인, 농·축산업인,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어 지난 4개월간 워크숍과 회의를 통해 전북 먹거리 정책을 논의해왔다. 7월 19일 열린 1차 전체회의에서 먹거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한 데 이어, 8월과 9월 두 차례 워크숍을 통해 ‘문제 원인 분석 → 해결 방안 모색 → 정책 아이디어 구체화’의 숙의 과정을 거쳐 총 16건의 정책 제안을 마련했다. 이번 2차 전체회의에서는 ▲2차 워크숍 리뷰 ▲정책 제안 발표 및 질의응답 ▲정책 제안 의결 및 전북도 전달 ▲숙의기구 운영 평가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는 도의회 오은미 의원, 김흥주 전북도 먹거리위원회 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방재정분권연구회 정종복 대표위원(전주3)은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재정분석을 통한 합리적 운영방안 모색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원광대학교 박민정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출자·출연기관 재정분석을 통한 합리적 운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정종복 의원이 보고회의 좌장을 맡고, 최형열 의원, 김명지 의원, 강태창 의원, 염영선 의원, 이수진 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박민정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의 경우 ‘가’부터 ‘마’까지의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됐음에도 상위 등급인 ‘가’, ‘나’ 등급에 집중되어 있어 변별성이 높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의 한계가 존재한다”라는 점을 밝히며, “부채와 이익을 중심으로 재무구조 및 성과를 통해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른 면밀한 접근과 분석을 통해 기관별 운영 효율화와 도 재정의 지출 합리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지방재정연구회 정종복 대표위원은 “필요하다면 타시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유보통합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24일 유보통합 영유아 시범학교인 전주 테바솔어린이집과 익산 이리성심유치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유보통합 시범운영 기관의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보육·교육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과 도청 복지여성보건국, 교육청 교육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먼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테바솔어린이집을 찾아 운영 실태를 확인한 뒤, 익산 이리성심유치원으로 이동해 유치원 중심의 유보통합 적용 사례를 살펴보았다. 현장에서는 특히 교사 인력 운영, 시설 기준 차이, 예산 문제 등 제도적 어려움이 집중 제기됐다. 박정희 위원장은 “유보통합은 교육과 보육의 균형 있는 통합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가 역할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로부터 문학․그림책을 기증받는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전북 지역 아동의 기초 학력 및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굿네이버스는 (주)바이오스마트에서 기부한 시공사 도서 총 2만4,492권(63종)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6개 학생교육문화관과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해 학생들이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북지역 학생들을 위해 귀한 도서를 기증해주신 굿네이버스와 (주)바이오스마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를 발굴·활성화해 모든 학생이 교육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이번에 전달된 도서가 전북지역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북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신규임용공무원들의 안정적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직무 전문 경력관리 과정(3기~4기)’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이 조직 적응 초기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상반기(1~2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상담 분야를 일반행정 중심에서 산업·경제, 국제·협력, 재무·계약 등으로 대폭 확대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전공, 흥미, 경력 방향에 맞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각 분야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공직 현실에 기반한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직무상담은 선배공무원과의 1:1 맞춤형 대화 방식으로 진행돼 공직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과 실무 노하우를 직접 공유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개인 성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세대 간 이해와 소통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져, 공직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4일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RE100 국내외 동향과 지역 여건을 공유하며 전북형 RE100 이행 전략과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RE100 참여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여건과 국내외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도내 RE100 수요 기업의 어려움과 요구를 바탕으로 ▲전북형 RE100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목표 설정 ▲지원 추진전략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도내 산업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는 RE100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7GW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연계 전략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북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다음달 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반 28개 반 60명을 투입해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6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달 1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차분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시험장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차 진입로와 피난통로 확보 ▲출입구와 비상구 개방상태 점검 ▲시험장 내 장애요인 사전 제거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 등 정숙이 요구되는 시간대에 소방시설이 오작동할 가능성에 대비해 시험장 관계자에게 초기 대응 및 조치 요령을 교육하고,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시험 전까지 반드시 조치가 완료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4일 부안군 백산다목적체육센터에서 도내 14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전북협회(협회장 이명재)가 주최하고, 부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노영웅)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행사는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내 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 기관으로, 상담‧사례관리‧직업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공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도민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일상 속 피로를 해소하며, 복지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도 관계자 및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복지관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