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청주시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 시기를 맞아 장바구니 체감물가 완화를 통한 소비자와 수산 관련 종사자의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환급대상은 국내산 수산물 또는 수산물 원물이 70% 이상 포함된 가공식품이며, 행사 기간 내 1인 2만원 한도를 원칙으로 당일 구매 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일 경우 2만원으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국산 수산물 구매영승증을 합산해 환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반음식점,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산수산물 구매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 절차는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하고 수산물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과 구매 고객의 전화번호를 입력 후 고객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 순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구미도시공사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활성 미생물 분양을 통한 자원 재활용으로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구미도시공사는 7월 29일 구미하수처리장 환경본부장실에서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활성 미생물 분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미도시공사 강신석 상임이사 외 2명, 중소기업협의회 송원호 회장 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배양된 활성 미생물을 지역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분양하여, 폐수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친환경 상생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구미도시공사는 양질의 활성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업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안내 및 활용법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협의회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미생물 분양 사업 홍보 및 참여 유도 역할을 맡아,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의 구체적인 사례로 주목받으며 구미형 자원순환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주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월 29일 강진의료원에서 열린 ‘전남남부해바라기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과 지원체계를 점검하며, 피해자 통합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문을 연 ‘전남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이 의료, 상담, 수사, 법률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지원 시설이다. 상담사, 간호사, 경찰 등 전문인력 15명이 배치되어 초기 대응부터 회복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도민의 인권 보호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 남부권에는 이처럼 다양한 지원 기능이 통합된 시설이 부재하여, 피해자와 가족들이 진료나 상담, 법률 조력을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이러한 지역 내 서비스 접근성의 격차가 해소되고, 피해자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센터 내부를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센터 개소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7월 28일 ‘지역소멸․인구감소 대응 TF’ 회의에서 전라남도가 처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전남의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가 발주한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용역보고회에서 김태균 의장은 “전남의 청년 인구가 매년 약 8천 명씩 유출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인구감소 대응은 전남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다”라고 강조하며, “연구단체와 TF에서 논의된 정책들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창 의원(TF 단장)은 “기존에 수행된 유사한 주제의 연구용역이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며, “각 시군에 특화된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TF 회의에서는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전남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현창 단장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포항시는 30일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의 총 재원 규모가 2,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특례보증 모델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시와 출연 금융기관 및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 등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례보증 재원 목표 달성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결속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7월까지 특례 보증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4,600명, 지원된 자금은 총 1,38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고 있다. 특례 보증의 대출 한도는 일반의 경우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 ·다자녀 가구 등 우대 대상은 최대 1억까지다. 이와 함께 우대금리 적용, 2년간 최대 연 3% 이자 지원이 병행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냉천교 재해복구사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88회 임시회 폐회 중 현장방문을 실시해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과 풍덕지구,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먼저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및 전반적인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북카페, 직장어린이집 등 편의시설과 중앙공원 및 중정(中庭)을 포함한 도심 속 문화교류 공간이 차질 없이 조성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계획된 준공일에 맞춰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부적정 순환토사 전수조사 진행사항과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오염도 검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지속적인 점검을 관련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트리마제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주민들과 만난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요구사항과 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포항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한농연 역량강화 교육 및 연찬회’를 30일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시·도의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김성훈 포항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을 우수 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 상당의 쌀 72포를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이번 연찬회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의 자질 향상에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및 지자체(광역‧기초) 2천억원의 재정사업을 매칭해, 총 1조3,523억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해 경기(시흥), 인천(송도), 충남(보령), 부산(다대포), 경남(통영), 전남(여수), 전북(고창), 강원(양양)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 통영 2개소가 선정됐다. 경북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도심형 해양관광벨트를 갖춘 곳으로 도심·해변·항만이 밀집된 해양레저관광 복합 입지, 50만 생활권 인구, KTX, 국내여객 및 국제크루즈항, 공항 등 2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육·해·공 광역교통망, 관광·해양레저·신산업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총사업비 1백억 원 이상 1천억 원 미만의 중규모 민자사업을 말한다. 이는 거점 의료센터 구축을 통한 건강권 증진, 스마트 교육, 체육·문화와 도로·환경시설 확충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지원 체계 구축 ▴금융, 컨설팅 지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시 소통 체계 운영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해남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 ‘땅끝햇살’(옥천농협)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지난 7월 30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땅끝햇살은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남 최고 쌀로 인정받게 됐다. ‘땅끝햇살’은 해남의 맑은 자연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고품질 쌀로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은 오랜 기간에 걸친 품종 관리와 철저한 품질 개선, 소비자 신뢰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다. 이번 평가는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품종 혼입률 ▲외관 품위 ▲전문 패널의 식미 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매장에서 직접 시료를 구매해, 농업기술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한 심층 평가가 이뤄졌다. 땅끝햇살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된 해남군 브랜드로, 관내 5개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공동으로 생산·유통되고 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새청무’ 품종을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