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은 제3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장애인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 의원은 “보행장애인에게 이동은 단순한 수단이 아니라 일상에 닿는 권리이며, 이는 곧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동권 보장을 위해 ‘목적지 접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동구는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충전소 설치, 수리 지원 등 보행 수단 중심의 정책은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나, 건물 진입을 위한 ‘접근 환경’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구청 인근의 소규모 점포들, 심지어 약국조차 인도와 건물 사이 단차로 인해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곳이 많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소규모 상점에도 이동식 경사로 설치를 무상 지원하는 타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을 소개하며, “작은 시설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동구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동보조기기 지원 정책이 이동의 ‘수단’을 보장해 주는 데 그친다면 이제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영) 소속 미노리 통역봉사단(회장 문혜선)은 4월 29일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위해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미노리 통역봉사단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비롯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매월 ‘문화적 소속감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 다문화가정이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중구 지역 다문화가정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노리 통역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미노리 통역봉사단 문혜선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1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가정의 달 기념 가족 뮤지컬 ‘전설의 황금똥’을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장난으로 죽어가는 야채밭을 살리기 위해 전설의 거름 ‘황금똥’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여정을 그린다. 폭풍, 비바람, 두더지의 공격 등 험난한 과정을 헤쳐 나가는 야채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협동심을 심어준다. 어린이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상황과 야채 친구들이 우정과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황금똥을 찾아내는 모습이 가족 관객들로 하여금 환경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4세(36개월) 이상 관람가, 전석 2만 원. 관람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할인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지난 4월 30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개별 필지에 대한 지가를 조사·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기간과 의견제출 과정을 거쳤다. 또한, 4월 21일 기장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해 공시지가 관련 안건 등을 심의 의결을 하고, 공시 대상인 10만 8917필지에 대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군청 토지정보과나 토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군은 제출된 이의신청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검증 후 기장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기장군관계자는 “빈틈없는 개별공시지가 업무추진으로 토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30일까지 대상자 모집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 가정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기장군 주민으로, 공고일(2025년 4월 7일) 이전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세대이다. 다만,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가 공직자 자기관리 평가 우수자들을 ‘멘토 청렴파수꾼’으로 위촉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해 공직자 자기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 담당자와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5월 1일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 ‘멘토 청렴파수꾼’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전문 퍼실리테이터(FT) 진행 아래,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요인과 취약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2012년부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제도’를 운영하며, 매년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왔다. 이와 함께 부서별 담당 직원을 ‘청렴파수꾼’으로 지정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올해부터는 평가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청렴활동 우수자를 ‘멘토 청렴파수꾼’으로 지정해 청렴활동을 주도하도록 함으로써 청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멘토 청렴파수꾼 운영으로 조직 내 청렴 걸림돌을 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박 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 시도(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단체장이 참석하는 '제19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1998년 창설돼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영호남 시도 간 연계사업과 주요 현안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참석자들은 시도 간 연계협력과제 8건, 시도별 현안과제 8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차기 의장으로 전남도지사를 선임했다. 시도 간 연계협력과제는 ▲부총리급 인구지역균형발전부(가칭) 신설(부산) ▲달빛철도 조기 착공(대구) ▲달빛철도 조속 건설 추진(광주) ▲산림청의 산림부(가칭) 승격(울산)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전북)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거점 조성(전남) ▲'전주~김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 위치 표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명확히 표시하여, 주민들이 쓰레기 투기나 무단 주차로 인한 배수구 막힘을 방지하고, 침수 위험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강서구는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에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디자인된 ‘빗물받이 위치 알림 스티커’를 제작해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하고 있다. 스티커에는 ‘빗물받이 위치’라는 문구를 명확히 표시해, 평소 눈에 띄지 않는 배수 시설의 존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는 우선적으로 상습 침수구역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총 3,000여 개의 빗물받이에 스티커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빗물받이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빗물받이는 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육아자조모임 ‘사상 아이 ON!’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상 아이 ON!’은 ‘전체(온), 계속하여(on), 따뜻함(溫)’이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아, “사상구 모든 아이를 위한 따뜻한 육아는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구성된 육아자조모임으로 총 6개팀으로 구성되어, 29명의 부모와 40명의 자녀가 함께 참여한다. 이날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발대식과 더불어 자조모임의 의미와 방향성을 나누는 부모 교육을 함께 진행했으며 향후 센터공간대여, 양육코칭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자조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진희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부모들이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전문가와의 만남과 실천적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역량과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며 “이러한 부모들의 연대가 지역사회의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다양한 방식의 소통과 참여로 ‘사상 아이 ON!’이 부모와 아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육아 공동체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 괘법동은 지난 25일 괘법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인에 의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사상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특이 위법 민원에 의해 폭언ㆍ폭행 등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괘법동 직원 및 사상경찰서(112상황팀, 감전지구대, 초동대응팀) 직원 30여명이 참여했고 신원 미상의 남성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괘법동에서는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민원인 진정, 상급자의 적극 개입, 경찰서 연계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의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사상경찰서에서는 현장상황파악, 112 상황실의 적절한 임무부여 및 보고, 현장 지위와 전파 체계 숙달, 긴급상황에서의 경력 동원 및 배치 등을 점검하여 신고 접수단계부터 상황종료까지 초동조치 실시 및 현장대응력을 확인했다. 이정아 괘법동장은 “바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