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K-EDU EXPO’에서 ‘디지털로 여는 유치원 미래형 교육과정’ 부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K-EDU EXPO는 ‘미래교육으로 세계와 소통하다’를 비전으로,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 등 첨단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국내외에 공유하고,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축제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발명체험교육관과 경주공업고등학교, 황남동 고분군 잔디광장 등에서 동시 개최되며, 이 중 발명체험교육관의 유아교육 전시․체험 부스는 ‘디지털 놀이로 더 안전하고 즐겁게’를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부스 운영은 놀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기존 교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형 유치원 교육 과정 운영과 교사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단순한 시청 중심 디지털 활동을 넘어, 유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또래와 상호작용하는 체험 중심의 디지털 놀이를 강조함으로써 새로운 유치원 미래 교육 체계를 제시하고, 나아가 K-EDU EXPO의 취지에 맞게 국내외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열린 ‘2025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에서 경북 대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기능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올해 경북 대표단으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체장애 분과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사곡고등학교(구미) 이채은 학생이 한지공예 부문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다른 출전 학생들도 은상과 대회장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장애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현장 교사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특수교육의 내실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장애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과 교사의 열정이 함께 빚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세 이하부(고등부) 종합 3위를 차지하며, 5회 연속 3위 달성의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고등부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5개 등 총 120개 메달을 획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과 충남을 제치고 경기·서울에 이어 종합 3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체육 명문 경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은 3개의 대회 신기록과 1개의 타이기록을 수립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사격 공기소총 남고부 이준섭(경북체고)은 249.3점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고, 육상 남고부 포환던지기 박시훈(금오고)은 19.72m로 본인이 제104회 대회에서 세운 기록을 경신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4×400m 혼성 릴레이에서는 박지영, 서예림(이상 경북체고), 정민재(순심고), 윤영민(포항이동고)이 3분 30초 96으로 대회 신기록을 합작했다. 또한, 역도 여고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제14회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10,000여 명(선수단, 임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각 시도 대표단의 힘찬 입장식과 선수‧심판 선서‧문화 공연(미스트롯 이수연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및 국정감사 참석 일정으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워 영상메시지로 환영사를 대신했다. 이번 전국 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지체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자존감 향상, 그리고 사회참여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생활체육을 통한 포용적 공동체 형성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종목은 좌식 배드민턴, 휠체어 릴레이, 한궁, 빅볼 굴리기, 볼 튀기기, 팔씨름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각 종목은 선수들의 신체적 특성과 경기 접근성을 고려해 구성해 전국의 지체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형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장애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의성군 안계면 행복 플랫폼에서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의 하나로 ‘전국안주자랑-의성마늘편’을 개최한다.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으로 발굴된 이번 행사는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의성 마늘을 주제로 한 안주 경연 대회로,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미식 상품이다. 의성은 전국 3대 평야 중 하나인 안계평야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와 수제 맥주를 선보여왔으며, 이웃사촌마을 청년 점포 ‘호피 홀리데이’를 중심으로 한 개성적인 지역 양조장도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역 양조장과 청년 창업공간, 지역 노포를 연계한 ‘코레일 술례(酒禮)열차’가 의성의 대표적인 술 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지역 농업자원과 식문화를 결합한 미식 관광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서 참가팀을 모집해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현장 관람객 투표로 대상 1팀(200만 원), 우수상 2팀(각 50만 원), 인기상 3팀(각 30만 원) 등 총 6팀에 상금과 특전이 주어진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APEC 준비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남긴 시점에 APEC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선 김민석 총리는 23일 김해공항에서 VIP 입국 경로 등 항공시설을 점검한 후, 취임 후 8번째로 경주 APEC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 마련된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PRS 및 만찬장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회의 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현장 점검 순으로 이어졌다. 경제 전시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조성됐으며,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첨단미래산업관, 경북도와 울산 등의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기업관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며 “APEC 기간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우수성과 경제의 굳건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산업화 시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근면·자조·협동)을 AI시대의 공동체적 가치와 상생의 철학으로 확장한 ‘새마을 AI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3일 경주 보문단지 내 K-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역량 강화 그리고 디지털 윤리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DQ연구소(대표:박유현)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첫 걸음이다. ◇ AI시대 국가 간 발전격차 해소를 위한 ‘새마을AI운동’ 선포 이날 경상북도는 새마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마을AI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개발국가에 디지털 역량·윤리 교육 플랫폼을 적용해 AI시대 국가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해당 플랫폼을 국제 표준으로 인증시키는 것까지 포함한다. 70년대 시작한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향하는 디딤돌인 산업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23일 한울 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모든 비상요원에게 사전 시나리오를 전달하지 않은 채 돌발상황 메시지만을 제공해 현장에서 즉각적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요구했고, 이동형 비상 설비 운용 및 응급 구호 활동 등을 포함한 비상 대응조치를 실제상황에 준하는 수준으로 철저히 점검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훈련 상황에서도 모두가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임해 한울본부의 체계적인 비상 대응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울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피지컬AI×물류)’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 자동화와 항공 물류 혁신 방안과 대구경북신공항을 AI 기반의 물류 특화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추진이 현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상황에서 재원 조달 등 여러 요인으로 추진이 지연되는 상황이지만,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신공항의 항공 물류 기능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산업기반 조성과 연계 산업 육성 방향 구체화를 위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물류·로봇·항공 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공항과 연계한 물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항공 운송시설이 아니라 동북아 물류 허브로 도약할 비전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정책연구위원회'(대표 김대일 의원)는 지난 봄 안동·의성·영덕 일원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이후, 지역 산불 대응체계의 한계와 문화유산 보호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역 산불 대응체계 개선 및 문화유산 보호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불 대응 및 복원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화유산 분야와 산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호 및 복원 대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착수된 본 연구는 서면보고를 통해 착수보고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국가유산(문화재), 소방방재 관련 전문가 등을 추가로 보강하여 중간보고회를 준비 중이다. 연구 주요 내용은 ▲안동·의성 등 피해지역 산불 대응 실태 분석 ▲첨단 산불 진화장비 도입 및 복원 방안 ▲법·제도 개선 방안 ▲주요 국가유산의 위험도 평가 및 맞춤형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다. 참여 연구진(국립경국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은 현장 중심의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