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 수요와 공급 현황을 살피고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남도지부, 소상공인연합회, 이마트 창원점, 소비자단체, 시군 물가담당 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미국 관세 영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경제전망을 분석했다. 경남지역 소비자물가 8월 상승률은 1.9%로 전월(2.2%)보다 낮아졌고, 서비스 물가는 2.3%에서 1.3%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경남도는 쌀, 배추, 마늘은 이상 기후와 병충해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상승률이 높고, 수확기인 과일은 안정세를 보이나 올해 산불 등 영향으로 사과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또, 축산물은 사료의 원자잿값 상승으로, 수산물 중 갈치와 조기, 고등어 가격은 고수온으로 어획량 감소와 생육 부진으로 상품성이 하락해 전반적으로 인상되는 분위기다. 이에 경남도는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추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오후 2시 도청 서부청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 고병원성 AI 발생은 최근 몇 년간 주로 10~11월에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이른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경남도는 겨울철 방역대책을 조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주재로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비롯해 시군 방역관계자, 가금 생산자단체, 계열화 사업자, 가금수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난 동절기 특별방역기간 동안 확인된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자 도내 방역 여건을 반영한 ‘경남형 차단방역 모델’을 개발했다. 경남형 차단방역 모델에는 ▵지역별, 축종별 방역상 위험도를 고려한 방역시스템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장 출입차량 모니터링 강화 ▵민간수의사를 활용한 현장 대응력 제고 ▵행정-민간 상호 협업기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로봇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상용화 계획 등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라 경남의 여건에 맞는 AI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디티케이, 가온소프트(주), 대명산업기술(주), ㈜로볼루션 등 도내 로봇기업 대표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AI로봇 육성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기존·신규 로봇사업 안내 △AI로봇 기술 대전환에 따른 기업의 정책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경남도의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수립, 사업기획·추진 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은 △AI연동 휴머노이드 제조생태계 구축 △해외 마케팅 지원, △물류 자동화 솔루션 활성화를 위한 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 건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15일 진주시의 우수 목조건축물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최삼영 경상남도 총괄건축가 등 관계자 10명이 함께했다. 총괄건축가는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과 물빛나루쉼터를 직접 소개하며 건축적 특징과 활용 성과를 설명했고, 목조건축을 진주시에 그치지 않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2021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문산읍 주민자치 어울마당’을 방문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문화·교육, 주민 교류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목재의 따스한 질감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락한 주민 활동 공간을 구현했다. 이어 방문한 ‘물빛나루쉼터’는 남강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유람선 매표소와 시민 휴식·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전통 건축물인 촉석루의 지붕 곡선과 기둥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목재와 유리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2022년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캐나다 Wood Design & Building Award 최우수상(Honor)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가치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JIPREMIUM 2025)'에 참가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22개 사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남 기업들은 총 255건의 상담을 통해 1,3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과 890만 달러의 계약추진 가능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 총 8건, 39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수출 계약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였다.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코엑스(COEX)와 (사)한국무역협회(KITA)가 공동 주최한 동남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로, 올해는 총 400개 사, 450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1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대한민국 전체 참가기업 98개 사 중 경남도는 22개 사가 참가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였으며, 아세안 시장 개척에 대한 경남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항노화연구원, 김해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온천동 소재 ㈜이트리즈과사람 학원(이사장 조규성)으로부터 저소득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의 대표 입시학원인 ㈜이트리즈과사람 학원은 교사들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와 성금 전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조규성 이사장은 “우리의 사명은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라며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인성 교육 또한 학원의 또 다른 가르침 중 하나라 생각한다.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고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는 과사람학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리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동래구 관내 저소득 아동 25세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부터 18일까지 김해, 거제, 진주, 창원 4개 지역에서‘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도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희망자),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고입 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서는 △2026학년도 평준화 지역 입학 전형 안내 △전형 시 유의 사항 △나이스(NEIS) 배정 시스템 활용 방법 △직업계고 계열 및 학과 안내 △학생 배치 계획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상반기 동안 교사와 학부모가 자주 문의했던 주요 사례를 공유해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5일 김해교육지원청, 16일 거제도서관, 17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18일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학군별로 총 4차례 열리며, 지역별 상황에 맞는 사례와 학생 배치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입학 전형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진학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9월 15일 제2기 입법평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도의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법률 및 정책 전문가 17명으로, 기존 위원회의 경험과 연속성은 이어가고 전문성은 한층 강화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입법평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2025. 9. 14.~2027. 9. 13.)이며, 도의원은 제12대 의원 임기 종료일인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 뒤 제13대 원구성에 따라 재위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25년 제3차 평가부터 조례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맡게 되며 ▲현행 조례의 실효성 분석 ▲위법․ 중복규정 개선을 통한 상위법령과의 정합성 확보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의 적정성 등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 및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학범 의장은 수여식에서 “다양한 정책수요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도민의 생활여건에 부합하는 조례 정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입법평가를 통해 자치입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9월 15일, 의회사무처 청소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청소원 15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의원회관 증축 및 본관 사무실 재배치로 인해 청소 업무가 대폭 늘어난 상황으로, 청소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업무량이 많아져도 묵묵히 맡은 바를 다해주신 청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상남도의회를 빛나게 해주는 청소원 여러분이 숨은 일꾼이다”고 전했다. 또한 위원장은 “오늘 소통간담회에서 나눈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근무 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5월 의원회관을 증축했으며, 본관에 있던 의원연구실 46실이 의원회관으로 이동함에 따라 본관 사무실 및 도민개방시설 등을 재배치 중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11일 오후 4시, 경남도의회 본관 도민공연장에서 '인공지능시대의 맞춤형 인성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인성 역량이 무엇인지, 그리고 학교 인성교육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도의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학부모단체, 사립유치원 연합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행식 원광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인공지능시대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이찬호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으며, 오준수 보안통신 및 AI 과학자, 이정희 인공지능박사. 이현준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 황용판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AI 시대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