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제주, 산림정책의 대전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 산림정책의 방향과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과 관련 제도, 제주형 탄소중립도시 조성 계획 등 산림기반 기후정책의 전환 방향을 주제로 총 4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산림부분의 기후변화 적응기술과 산업(고려대 이우균 교수) ▲탄소중립과 산림흡수원(산림탄소연구센터 임종수 임업연구관) ▲산림탄소시장(한국임업진흥원 소순진 실장) ▲2035 제주탄소중립선도도시 조성계획(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진영 센터장)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 워크숍’이라는 개최 취지에 맞게 행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자체 산정한 후, 산림탄소 크레딧을 구매해 100% 상쇄할 계획이다. 행사 자체가 ‘실천’이 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도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대응 및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아 재생에너지 100%(RE100) 기반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전 분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역기술혁신허브 사업은 과기부가 올해 신설한 정책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수도권-지역 간 신산업 분야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제주 그린수소 생산기술․제도․사업화 통합 플랫폼’ 주제로 서면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전략기술과 지역산업의 효과적 연계를 통한 지역 특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지역기술혁신허브를 구축하고, 국가전략기술과 지역산업 연계에 필요한 영역을 지역이 발굴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허브는 지역의 국가전략기술 혁신기반 확충을 위해 기술육성 주체들이 상호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되며, 원천기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지원 사업’ 신규과제를 추진할 지역으로 제주특별자치도(그린수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주관기관을 맡아 사업을 수행한다. 지역기술혁신허브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연구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혁신기반의 확충을 위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기술육성 주체들이 상호협력하는 컨소시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도비 60억 원, 민자 51억 원을 포함하여 5년간 모두 311억 원이 투입되는 ‘RE100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술·제도·사업화 통합 플랫폼’(이하 ‘그린수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린수소 플랫폼의 핵심 목표는 재생에너지와 연계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 그린수소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에서는 4개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실증시설 설치·운영’ 임무는 실증시설 확충 및 실증지역 내 그린수소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플랫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5 KLPGA 투어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7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윤이나 선수를 비롯해 LPGA 스타 박성현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동한다. 윤이나는 “2025 시즌 첫 KLPGA 투어 출전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해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10년 넘게 환경·나눔·상생의 ESG 가치를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는 8번 홀에 마련된 ‘좋아마심 기부존’에 티샷이 안착하면,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지는 제주삼다수 기부 이벤트가 운영된다. 또한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프로 선수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마련돼, 고지우, 임진영, 현세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본회의장에서 탐라교육원 전도학생회장단 리더십교육생 6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 체험은 탐라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전도학생회장단 리더십교육”과정에 참가한 초등학생 학생에게 민주 시민 역량을 키우고, 지방자치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 조례안에 대한 심사보고 △ 찬반토론 △ 전자표결 △도정ㆍ교육행정질문과 답변 △ 3분 자유발언 등 실제 도의회 본회의 의사 진행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김창식 의원은 참가자들에게 “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도민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이 되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자전거 단체들과 본격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 등 도내 자전거 단체들과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귀포자전거 동호회 등 10개 자전거 동호회와 5개 자전거 관련 기관‧단체, 양 행정시 자전거 담당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방향과 민간 연합단체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행정 지원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행정 주도만으로는 자전거 문화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민간 단체 구성을 제안 했다. 제주도는 민관 합동회의를 계기로 올해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자전거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인프라 확충 ▲보급률 확대 ▲도민인식 제고 등 3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441회 임시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원장에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 부위원장에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아라동갑)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의 성과를 되짚고, 제도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회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위원회는 △교육자치의 현황 및 성과 분석 △지속가능한 교육자치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도출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강동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지향적 전환을 위해, 교육자치 특별위원회 위원님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의회 차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자치 관련 토론회, 현장 간담회 및 전문가 초청 연수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의회 차원의 정책 제안 기능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세계 음식문화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음식 유래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 존중의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어린이 11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중국 음식’을 주제로 유니자장과 군만두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동녘도서관 평생교육동아리‘배우미’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긍정적인 영향을 더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체험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과 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오는 8일까지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직속기관 연계 늘봄 프로그램인 ‘책이 들려주는 여름 멜로디’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도서관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과 정서적 성장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통합예술 기반의 음악 놀이와 독서 문해력 향상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독서 수업으로‘컬러 몬스터’를 함께 읽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감정 노트를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또 이어진 음악놀이 시간에는‘이타리안 브레인봇’노래에 맞춰 악기놀이와 리듬치기 활동을 통해 즐거운 체험이 이루어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늘봄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이도초등학교는 3일 포항시 대잠홀 대극장에서 열린 제1회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이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74명은 지도교사 이재원 선생님의 지휘 아래 과제곡 ‘푸른 하늘과 햇살(Blue Sky and Sunshine, 작곡 후지시로 토시히로)’과 자유곡 ‘꿈의 별(The Star of Dreams, 작곡 로버트 W. 스미스)’을 연주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에게 뜨거운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 이후 2018년 춘천국제관악경연대회 은상, 2019년 제주국제관악제 13세 이하(U-13) 밴드 콘테스트 은상, 2019년 제주방송(JIBS) 음악 콩쿠르 은상, 2023~2024년 제주국제관악제 13세 이하밴드 콘테스트 금상, 2023년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 금상, 2024년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2024년 제주방송(JIBS) 음악 콩쿠르 금상 등 국내외 유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오며 제주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관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