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1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서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들'은 세빛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 책임감,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담아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20여 년이 흐른 뒤 교장이 된 주인공 석우와 학생들의 현재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은 '100층짜리 집', '전천당 시리즈', '시크릿쥬쥬' 등 인기 아동 뮤지컬을 제작한 아트큐브컴퍼니가 맡아 수준 높은 무대와 음악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몰입감 있는 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김지용 교육장은 “인문학 뮤지컬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넘어서는 생생한 인문학 체험을 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며,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일 어울림실에서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열린부모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부모교실은 주 1회,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자녀 교육의 가장 중요한 이슈들인 △자녀의 학습력에 영향을 미치는 문해력 △감정과 소통 중심의 대화법 △십대 자녀를 위한 성교육 △교육 불안을 이겨낸 자녀 양육 노하우 △게임을 통한 진로 역량 키우기 등으로 구성하여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첫날 강연은 교육 콘텐츠 전문가인 김지원 EBS PD가 맡아, “문해력은 단순한 독해력을 넘어서 세상을 이해하는 힘”임을 강조하며 문해력에 대한 오해, 그리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문해력은 국어 성적이 아니라 모든 과목의 바탕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는 아이에게 문제집보다 책과 대화를 먼저 건네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지용 교육장은“학부모의 변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며 “이번 열린부모교실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통찰과 실천적 방법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총 22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99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4.48 대 1로 나타났다. 일반 모집의 경우 △유치원 교사 50명 선발에 534명(10.68 대 1) △초등학교 교사 123명 선발에 290명(2.36 대 1)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0명 선발에 54명(5.40 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 20명 선발에 110명(5.50 대 1)이 지원했다. 장애 모집에서는 △유치원 교사 5명 선발에 1명(0.20대 1) △초등학교 교사 7명 선발에 2명(0.29대 1)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명 선발에 1명(1.00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 6명 선발에 3명(0.50대 1)이 지원했다. 사립학교 법인 모집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2명 선발(대우초 1명, 샛별초 1명)에 각각 1명이 지원해 두 학교 모두 1.0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실시하며, 시험 장소는 10월 31일 경상남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 충남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을 포함한 산하 교육기관, 학교 주차장 620여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네이버·다음과 카카오맵·티맵 등 주요 누리집과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별도 개방시간을 정하거나 종일 운영하며, 이용자는 ▲이용시간 준수 ▲차량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학교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학교 시설물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교 주차장을 개방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함께 아껴 주시고,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은 10월 1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당진 관광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당진, 머물며 즐기는 여행도시로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전선아 의원은 “당진은 바다와 산림, 역사와 문화자원을 두루 갖춘 도시로, 삽교호 관광지에는 올해 7월까지 500만 명이 다녀가며 핵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드론 라이트쇼와 면천 또봄 축제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숙박·편의시설 부족, 연계 프로그램 미비, K-콘텐츠 촬영지 활용 부재 등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숙박 인프라 확충 ▲관광 정보 접근성 강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촬영지 마케팅 강화 ▲편의시설·교통 개선 ▲민관 협력 강화라는 6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주민 참여형 축제와 지역 농특산물·체험 프로그램·숙박업체를 연계한 패키지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선아 의원은 “관광은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확산, 주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은 10월 1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드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업용 드론 사용이 늘어나면서, 주변 철탑과 전신주 등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등록 드론은 2016년 2,226대에서 올해 4월 말 6만 7,902대로 급증했다. 김명진 의원은 “당진시는 드론 공원 사업을 추진하며 드론산업지원센터도 개소했지만, 정작 사용자와 사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은 부족하다”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교육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체·배터리 점검, 보호 장비 착용, 안전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수칙을 포함한 교육과 영리 목적 드론의 전수조사 및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김명진 의원은 “드론 관련 전문성을 갖춘 총괄 부서를 지정해 교육과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라며 “시민과 사업자,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당진시의회가 10월 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2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7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던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8건, 계획안 1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안 1건 총 28건을 심사했고,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3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의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과 소관 ‘찾아가는 전시회’ 등 7개 사업 4억 5천만 원을 삭감한 총 1조 6천4백억 원 규모의 추가 예산안을 의결했다. 서영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의결된 예산과 조례는 당진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특히 민생 안정과 관련한 제2차 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삶이 더욱 든든해지길 기원하며, 당진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의정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정1~3동·신현원창동)은 1일 제276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침수 등 자연재해 예방시설 확대 설치 및 상시 정비 체계 구축과 더불어 주민 안전 보호를 위한 교통시설물 수시·정비 예산 증액을 주문했다. 먼저 서 의원은 하수도 정비 및 준설 사업, 배수펌프장 보수사업, 남부지역 가로수 정비사업 등 도시 침수 예방 등을 위한 사업별 예산 증액을 강하게 촉구했다. 그간 서 의원은 `24년도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별 예산 확대 투입을 강조해 왔다. 매년 반복적인 도시 침수로 대규모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서 의원에 따르면 서구청은 재정 여건 등의 사유로 증액안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 의원은 “사고·재난 예방 관련 예산은 수 배 이상의 사회적 편익을 창출하고 예산 편성은 사후적 조치가 아닌 사전 예방에 반드시 집중돼야 한다”라며 “침수 예방시설은 설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시로 정비하는 ‘건설적인 관리체계’가 구축돼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지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90%를 넘어,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맞물려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를 비롯한 소상공인 업종에서의 소비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생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이 30억 이하인 음식점, 카페, 동네마트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서 10월1일부터 5일까지 국산 수산물(△신거북·거북시장 △강남시장 △가좌시장)또는 국산 농축산물(△인천축산물시장)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0%(최대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며, 민생쿠폰으로 국산 수산물·농축산물을 구입해도 온누리상품권 환급이 가능하여 소비심리 진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관내 전통시장 상인은 “지난번 1차에 가게입구의 쿠폰 사용가능 문구를 보고 많은 동네 손님들이 와 주셨다”라며 “이번에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더불어 민생쿠폰이 많이 사용되어 매출 증가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9월 30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심사위원이 가로림만 서산갯벌을 현지실사했다고 밝혔다. 현지실사는 서산시가 가로림만 서산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네스코로부터 현지실사를 위임받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심사위원으로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위원과 타라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 위원을 파견했다. 위원들은 서산의 서산갯벌을 방문해 관리 담당자,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을 만나 가로림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자연유산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등재 여부는 2026년 7월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가로림만 서산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기후 변화 시대를 맞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휴식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은 서남해안 갯벌 중에서도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물 부양 능력이 우수해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초 해양생물보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