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인력 교육을 올 한 해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총 3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를 수요자(이용자) 중심적 공급체계로 개편하고자 시작했으며, 지역 특성이 강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일상돌봄서비스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이 포함된다. 제공인력 교육은 제공기관장, 관리책임자,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단은 지난 2월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현장 종사자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Chat GPT 활용 홍보·마케팅 교육, 심리검사도구 활용 기초·심화과정 등 실무 적용도가 높은 과정들을 새롭게 개설했다. 교육은 공통교육 7회, 직무교육 27회(경영관리 5회, 심리검사 10회, 상담사례 7회, 미술치료 2회, 놀이치료 3회)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총 12회 교육과정을 진행한 결과, 567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AI재단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문해학습자와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한 AI문해교육 협력을 본격 추진하며 7월 25일 ‘AI 문해교육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체결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된 ‘AI 체험 현장실습’의 주요 성과를 검토하고 공동 협력의 다음 단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시민 누구나 AI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 주도의 AI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AI재단이 보유한 디지털 인프라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AI문해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 개발부터 현장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취약계층 맞춤 지원에 이르기까지 공동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 기초 AI 문해교육 자료 공동 기획·개발 ▲ 전문 인력풀 공유 ▲ AI동행버스 및 교육시설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 대표 환경 교육기관인 서울하수도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6종의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확대 요청에 힘입어 기존 4종으로 구성됐던 내용에 인기 프로그램 2종을 추가 편성하여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추가된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엄선했다. 여름 방학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유아 단체 관람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우수수 친구들의 마술쇼!'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1회 추가 편성된다.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마술로 풀어내고 환경 퀴즈를 맞히며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연으로, 연간 2천 명 이상이 관람한 과학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 편성 회차는 8월 13일 오후 13시에 운영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7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헌법재판연구원, 로펌공익네트워크 등과 협력해 교원과 학생의 법적 소양과 헌법 가치 함양을 위한 헌법·법률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헌법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교실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교원 대상 헌법 직무연수 ▲학생 대상 찾아가는 법률교육 ▲헌법 전문가 초청 특강 등 헌법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헌법재판소와 협력한 교원 직무연수, 헌법수업 역량 강화' 서울시교육청은 헌법재판소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전국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연 4회 운영 중이다. 오는 7월 28일부터 열리는 3기 연수는 높아진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참여 인원을 70명으로 늘렸다. 해당 연수는 헌법 및 헌법재판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헌법 가치를 수업과 생활지도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돕는다. 10월에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제4기, 1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의 친선협정 15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날’ 행사를 통해 양 도시 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시 대표단은 28일부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방문해 서울시의 인재 유치 정책 및 스마트 교통시스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문화공연을 통한 우호 협력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우호도시 협정(MOU) 체결,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CEO 면담, AGIKO 회장단&MUAP 졸업생 간담회' 김 행정1부시장은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여 이스마디 빈 사키린 쿠알라룸푸르 부시장과 우호도시 협정(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스마트시티 정책,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앞서 양 도시는 페르다나 보태니컬 가든(Perdana Botanical Garden,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호수 공원)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모집으로 총 6,900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 공공 및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년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서울시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초등학교, 유치원 등 서울시 공공시설 전반에 중장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현장의 인력 배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6월 추경을 통해 사업 확대가 결정됐다. 선발된 참여자는 초등 늘봄학교,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돌봄과 안전이 필요한 현장에 배치된다. 특히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지도, 유치원 급식·돌봄 보조, 지역사회복지시설 운영 보조 등 ‘안전도시 서울’을 위한 생활 밀착형 돌봄·안전 분야에 집중된다. 시는 초등학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의 대표 주거정책인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이 지난 4월 모집에서 최고 경쟁률 759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미리내집’ 제5차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번 공급은 마곡, 신천, 청담 등 서울 전역 6개 단지에서 총 485세대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8일 ‘제5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의 485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8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급에는 마곡동(강서), 신천동(송파) 등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6개 신규 단지가 포함돼 전용면적 43㎡부터 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의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세금은 최저 3억 3천만원(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4㎡)부터 최고 7억 7천만원(강남구 청담르엘 49㎡)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곡동(강서구), 신천동(송파구) 등 생활‧교통 편리한 6개 단지 485호 입주자 모집 '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 단지 중 가장 많은 196호가 공급되는 마곡엠밸리17단지(강서구 마곡동)는 전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인공구조물인 고가도로, 철도고가 하부 공간에 자연식생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녹색 휴식공간 ‘그린아트길’을 조성해 어둡고 음침한 길을 걷고 싶은 길로 재탄생시켰다. ‘그린아트길’은 도심 속 유휴공간인 고가 하부에 수목을 심고 휴게시설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고가 하부의 특성상 채광과 빗물 공급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생육등(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LED) 설치와 자동 관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내음성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했다. 이번에 조성된 ‘그린아트길’은 4개소(▲가양대교 남단 ▲노원역 철도고가 ▲석계역 ▲정릉천 내부순환도로)로, 서울시는 총 27억 원을 투입했다. 가양대교 남단 하부는 서울둘레길과 한강자전거길 이용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휴게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수목과 조형 트렐리스, 분수, 미스트열주(안개 분사 기둥) 등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색있는 경관 시설을 설치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본격 발굴 육성하기 위해 50억 규모로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펀드 운용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더성장펀드’는 단순 자금난 해소나 일시적 융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육성’ 정책으로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생계형 소상공인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시 출자 펀드는 바이오, 디지털 기술 등을 보유한 벤처기업 중심으로 조성되어 자영업 위주의 소상공인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유망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투자 대상은 의‧식‧주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이다. ① ‘서울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 사업’에서 지원받은 기업 등 ② ‘소상공인진흥공단 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보신각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식을 개최한다. 타종행사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33회 타종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예정이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보신각 타종행사는 1949년부터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애국지사들의 숭고함을 기리기 위한 첫 공식 타종행사였다. 시는 타종식 개최에 앞서, 합창으로 타종행사를 빛낼 ‘시민 합창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시민 8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시민합창단은 독립유공자 후손, 서울시구립여성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 150여 명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절 노래’와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는 ‘아름다운 나라’, ‘서울의 찬가’를 함께 부르게 된다. 광복절 노래(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는 1950년에 만들어진 노래로 광복에 대한 기쁨과 감사, 그리고 우리 민족의 힘과 희망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나라(채정은 작사, 한태수 작곡)는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서정적으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