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도민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인구감소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가 7월 25일 보은군 회인면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댐노인복지관(前대청댐효나눔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진료에는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의사, 한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총 10여명의 전문 인력과 5G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이동진료차량을 통해 주민의 건강문제에 대한 진료와 검사를 제공했다. 의과진료는 이동형 진료 차량 내에서 진행했고, 가정의학과·재활의학과 전문과목 진료와 더불어 혈액검사 및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까지 진행했고, 한방진료도 제공했다. 이동진료와 더불어 충북도는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보건정책도 소개했다. 의료비 후불제, 온열질환 대응법,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단순한 진료서비스를 넘어, 의료와 복지, 교육이 결합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사룟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15억 원의 하반기 사료구매 자금(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을 지원한다. 올해 충북도는 상반기 703억 원에 이어 하반기 215억 원을 지원해 총 918억을 지원하며, 이는 작년 대비 284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사료구매자금(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은 축산농가의 신규 사료구매 자금과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해 주는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지원 조건은 금리 1.8%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높은 사료 가격과 낮은 산지 가격의 장기화로 축산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한 가축생산비 절감으로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찬동)은 25일, 급변하는 시대흐름에 맞춰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해 교원 연수를 통해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와 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AI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청주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7월 28일, 29일, 8월 1일 등 3일간 진행되고 충주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방학특강은 방학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교원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교실 혁신과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나아가는 교사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프로그램은 초급부터 중급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구성되어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단계별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주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한 수업 및 업무 적용법 ▲디지털 창의수업 ▲생성형 AI 과정 등 실습 중심의 연수를 제공한다. 또한, 바이브 코딩으로 웹앱을 제작하고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을 활용해 맞춤형 수업 자료를 만드는 내용도 포함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25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청청(淸靑)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청(淸靑)데이'는 청렴(淸)과 젊고 푸른 실천(靑)의 의미를 담은 자율참여형 활동으로,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유롭고 활기찬 근무환경 속에서 부서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발걸음, 온마을을 깨끗하게!'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청바지, 운동화 등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해, 보다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정화활동은 호암지까지 약 1.5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며 집중호우로 인해 유입된 쓰레기와 부유물을 집중 수거하는 데 힘을 모으며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기여했다. 이 행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단순한 정화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지역을 아끼고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청렴한 사회를 만들고, 마을을 깨끗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중부권 발명교육의 거점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이 2025년 정기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충주시 탄금공원 일대에 연면적 8,346m2 규모로, 총 사업비 349억원(국비 53억원, 교육청 예산 296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2028년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충주시, 충북도 등 유관기관과 설립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사업 규모, 건축 계획, 공간 구성, 프로그램 개발 등 설립 전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며 중앙투자심사를 면밀히 대비해 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발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여건의 질적 향상과 창의력 중심 교육의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충청권 발명교육 거점으로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며,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교육 확산을 통해 발명교육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발명의 실용적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25일,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이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격상하자는 취지로 지난 6월 2일부터 다양한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교육자, 외교관, 독립운동가로서 나라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공적이 재조명되길 바라며, 해양교육원도 이상설 선생의 유언에 따라 바다에 뿌려진 이상설 선생의 유해처럼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한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장용 청주고등학교장을 지목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상반기 도내 토지거래 및 외국인 토지 취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거래량은 줄었으나 외국인의 토지 보유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충북의 토지 거래는 총 43,479필지, 46,872천㎡로, 전년도 동기(47,991필지, 64,028천㎡) 대비 각각 9.4%(4,512필지), 26.8%(17,156천㎡)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의 토지 보유는 면적과 금액 모두 증가했다. 보유 면적은 15,912천㎡로 전년 대비 16.8% 늘었으며, 보유 금액 역시 5,116억 원으로 8.5% 증가했다. 필지 수는 7,310필지로 8.6% 감소했으나, 면적과 금액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토지 취득이 양적인 축소 대신 질적인 확대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토지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18,853필지(4,950천㎡)로 가장 많았고, 도시계획구역 외 지역에서는 15,571필지(31,999천㎡)가 거래되어 면적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도시지역 중심의 대규모 거래가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5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하여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총 2개 분야 11개 하위지표의 객관적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및 평가회(3회)를 실시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충북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를 선정했다. 우수 선정사유에서 충북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개입체계를 구축하고, 광역단위에서 시군 지원체계, 환류, 포상, 자문 등을 포함한 통합적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돌봄로봇, IoT 안부확인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책 성과로 연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충북의 우수사례로는 ‘지역복지 인프라 연계‧활용 광역단위 사업개발’ 사례가 광역단위 사업 개발의 일환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25일,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미디어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토요일마다 학생과 가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행사를 집중 운영하며 센터의 공공적 역할과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26일에는 미디어교육센터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들을 대상으로 방송 동아리 특강이 열린다. 방송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둔 학생들이 방송 화법을 배우는 스피치 교육이 중심이 된다. 전문 아나운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전달력과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미디어교육센터의 방송 전문 시설인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방송 대사를 전달해 보고, 녹화된 영상을 통해 자신의 표현을 점검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여름방학 맞이 토요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이 상영회는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공감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영재 16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간 동안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기숙사에서 2박 3일 동안 함께 머물면서 대학 강의실,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AI-BIO 프로그래밍, Pre-Engineering 등으로 구성된 창의공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화탐구교실에서는 서울대, KAIST 등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는 기회도 가졌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 원장은 “영재교육원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수학‧과학분야에 대한 영재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연과학교육원에서 학생 개개인의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기르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및 협업 역량을 향상하는 교과 프로젝트 수업인 '여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