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의회 김미영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에 대한 지원·우대 및 사용 의무 근거를 조례에 명시해, 학교급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은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 부위원장 김미성, 윤원준 위원, 김희영 위원, 김은복 위원)의 논의를 바탕으로 김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농축산·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첫 입법 성과다. 주요 내용은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정의 신설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우대 규정 신설 ▲지원대상자의 의무 범위 확대이며, 이를 통해 학교급식에서 기존 친환경ㆍ우수농수산물 및 지역농수산물 외에도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새로 규정된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은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서 평균보다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산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탕정, 배방 세교·장재·휴대, 염치)이 발의한 '아산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이 26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건설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서 ‘깃대종(Flagship Species)’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정·활용 근거를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대표하는 상징적 동·식물로, 시민 인식 제고와 생태 보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미 다른 지자체들도 깃대종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저어새·금개구리 등 5종을 깃대종으로 지정하여 생태관광투어, 생태교실 및 홍보·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는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등 깃대종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개발하여 시의 각종 홍보물, 이모티콘, 굿즈 제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아산에서도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에서 맹꽁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반복적으로 발견되며, 서식지 보전 및 이주 조치에 관한 일관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탕정, 배방 세교·장재·휴대, 염치)이 발의한 '아산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26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물놀이장 이용이 늘어나면서 수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운영 기준 정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아산시 물놀이장의 안전·위생 수준을 높이고 운영체계를 한층 더 체계적으로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에는 ▲안전관리요원 배치 근거 마련 ▲수질 관리 기준 준수 ▲운영 기간 및 이용 시간 공표 의무 ▲이용 제한 기준 명확화 ▲시설 훼손 시 변상 규정 ▲보험 가입 의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미성 의원은 “물놀이장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이 많은 공간인 만큼, 안전과 수질 관리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도심 전역에서 물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아산 ESG경영추진 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는 (재)아산시먹거리재단과 (재)아산시청소년재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26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염치읍의 당근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산 ESG경영추진 협의체 협약기관의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철 수확기에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규모 당근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염치읍의 당근 농가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과습으로 당근 기형근이 발생하여 상품성이 저하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소규모 농가 특성상 수확기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농가의 부담이 커져 왔다. 협의체는 이러한 지역 농가의 현실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유지원 (재)아산시먹거리재단 상임이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ESG경영의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활동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와 충남라이즈(RISE)센터는 26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형 계약학과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 라이즈(RISE)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충남형 계약학과’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했다. 도내 16개 대학과 협업 기업인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사업 설명, 특강, 분과별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도내 대학·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대학별 계약학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협약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교육부 관계자 특강을 통해 선행된 우수사례와 산학 협력 전략을 공유했다. 도는 지난 7월 라이즈(RISE)사업 선정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계약학과 참여 대학 및 혁신기관 간담회를 통해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직업계 고등학교와 연계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한 의견과 제안, 건의 사항 등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 내포신도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인구가 현재 4만 5000명 가량인데, 내년 초 이사철 이후에는 5만 명 정도 되고, 국가산단 조성 등이 이뤄지면 내포 인구는 10년 내 1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 국가산단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했고, 내년 1월이면 예타가 완료된다”며 “KDI 수요 조사와 LH 자체 조사 결과 입주 수요율이 163%로 비용 대비 편익(BC)은 잘 나올 것이며, 예타 통과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예타 통과 후에는 “2027년까지 산단 승인과 보상 등을 마무리 하고,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자체 부담액을 재협의 해 도와 홍성군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면 기업 입주는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가 11월 26일 태안군 안면읍 대법원 사법역사문화교육관에서 조직위와 범군민지원협의회 간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측은 박람회 운영 전반을 검토하며 공동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박람회 추진상황, 홍보계획, 방문객 대응체계 등 핵심 과제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군민 참여 확대, 홍보 전략 강화 등 박람회 운영상 필요한 사항을 집중 논의했고 협의회는 지역사회 의견을 전달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기획 △교통주차 △자원봉사 △음식업 △숙박업 △원예 등 총 10개 분과, 4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준비 과정에 지역사회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박람회를 실현해 성공 개최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이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를 ‘2025 사회서비스원 성과보고 주간’으로 지정하고, 올해 추진한 사회서비스·청소년·정책연구 등 3개 분야에서 총 11개의 주요 사업 성과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대규모 홍보 기간에 들어간다. 그동안 분야별로 흩어져 진행되던 성과보고회를 하나의 ‘2025 성과보고 주간’으로 묶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를 통해 기관의 공익적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알리고, 도민이 충남형 복지체계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성과보고 주간 동안 사회서비스·청소년·정책연구 등 3개 분야에서 총 11개의 성과 공유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사회서비스 분야에서는 △사회보장위원회 실무워크숍(11.25.) △농·어촌 돌봄 성과공유회(11.27.) △소속시설 성과공유회(12.2.) △충남아동돌봄 성과보고회(12.4.) 등이 개최된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성장보고회(11.19.)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11.21.)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공유회(11.28.)△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성과공유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은 11월 25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 천안 라마다홀에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사회보장정책 실행 현장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1기 실무협의회 위원 49명을 대상으로 실무협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분과별 활동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분과별 연간활동 보고 ▲2026년 실무협의회 운영방향 안내 ▲충남 복지현안 이해 및 실천적 제안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 ▲힐링 및 소통 프로그램 ▲2026년 분과활동 논의 및 위원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은 신기원 교수(前 신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충청남도 주요 복지정책 흐름과 지역사회복지의 변화, 향후 실무협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하여 참여 위원들의 정책 이해도와 실무적 접근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힐링 및 소통의 시간으로 플라워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각 분과는 연간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홍성군과 충남청년센터가 추진한 ‘2025 홍성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지역 내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 복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취업을 포기했거나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 8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구직 활동을 중단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 진로 재설계, 직무 탐색, 취업 준비 역량 강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이 아닌, 참여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 운영이 핵심이다. 특히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 이수 시 참여수당과 함께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 이는 단기 동기부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와 자기계발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막연한 불안 속에서 방향을 잃고 있었는데, 체계적인 과정과 실질적인 지원 덕분에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며 “나처럼 주저하던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형전 충남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