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2025년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7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옥천군 죽향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박 안전을 위한 등대의 중요성과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등대의 날*(7. 1.)‘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등대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등대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교실’은 해양 접근성이 낮은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해양과학기술을 체험하고 해양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위성·지상파 항법 시스템 교육 △해양안전 모바일 앱 ‘해(海)로드’ 활용법 △아두이노와 센서를 활용한 등대 만들기 △바다 신호등(항로표지) 원리 이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과학기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해양분야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이상 일정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교육감실에서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대표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2016년 8월 12일 '충청북도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달된 장학금은 총 7천만 원으로 지난해 교직원이 적립한 월급기부 모금액 22,478,000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가 성금 47,522,000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 장학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4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민성 회장은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과 자립 역량을 키워 나가며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7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4개 지자체가 단합된 의지를 보이기 위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배낙호 김천시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주공항의 활성화, 철맹 지역의 해소, 국토의 중부와 남부를 철도로 잇기 위한 지역의 염원을 보여주고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박경숙 충북도의원,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동건의문에서는 지역 불균형, 인구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저출산 등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도권과 중부·남부를 연결하는 국토의 새로운 종축 철도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수도권~중부~남부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에서는 무더운 여름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8일(금)에는 반려식물 키우기 교육을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실내식물의 생육환경, 물주기 등 관리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7월 25일(금)에는 표고버섯 재배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임산물재배교육(표고버섯)’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표고버섯 재배기술과 청정 임산물 표고버섯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등나무줄기를 활용한 친환경 등나무 공예 교육도 실시된다. 참가자들에게 자연 소재를 활용한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별로 채반, 행잉플랜트(공중화분 걸이), 타원형쟁반, 단스탠드조명 만들기가 각각 진행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를 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산되는 대추 과실 ‘검은 점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약제의 적기 살포와 하우스 내 습도 조절을 당부했다. 대추 과실 검은 점 증상은 7월 말부터 본격 발생해 수확량의 절반 가까이를 감염시킬 수 있는 병해로, 최근 대추 주산지에서 해마다 피해가 늘고 있다. 초기에는 노린재 등 해충 피해로 오인되기 쉬우나, 연구 결과 과실 표피의 과점을 통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침입해 생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균은 과원별 재배 환경과 약제 살포 이력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등록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습도가 90%를 넘는 조건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장마철에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선제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도는 세균성 병해에는 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 옥솔린산 수화제를 2주 간격으로 교차 살포하고, 곰팡이성 병해는 발생 전 플루아지남·만코제브 수화제 등 보호살균제를, 발생 후에는 디페노코나졸·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 수화제 등 침투성 약제를 사용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이때 약제 내성을 막기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청주시 주중동 소재의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하에 17만 도내 학생은 물론 도민이 함께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 주요 핵심정책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이번 교육박람회는 크게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숨결' 테마는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와 공연을 통해 충북교육의 숨결을 담고, '꿈결' 테마에서는 충북 교육공동체가 함께 축제, 포럼, 특강 등을 함께 하며 꿈을 나누게 된다. 아울러, '바람결' 테마에서는 충북교육 가치와 7빛깔 가치*에 바람을 담게 된다. 특히, ▲온마을배움터관 ▲지자체관 ▲기후환경관 ▲기업관 4개의 특별관을 운영하며 지역별 특색을 살려 전시, 홍보, 체험, 상담 등 다채로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보다 안정적,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7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질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위치한 ‘마야정원’을 도내 신규 민간정원(제16호)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마야정원은 마야사 주지이자 불교계 대표 문필가인 현진 스님의 세심한 손길과 남다른 정원 사랑 덕분에 카페와 사찰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휴식공간이다. 현진스님은 평소 “정원을 가꾸는 일이 곧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일, 그것이 정원포교”라고 강조했으며, 특히 이번 민간정원 지정으로 정원을 통한 수행과 포교, 삶의 지혜를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마야정원은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과 방문객을 위해 조성된 아담한 정원이다. 전체적으로는 사찰에 포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넓은 정원마당과 오밀조밀 배치된 다양한 수목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늦여름에 피는 목수국(라임라이트)는 마야정원을 대표하는 풍경이다. 종교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방문해 휴식과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김영옥 정원문화과장은 “마야정원은 사찰의 고요함과 카페의 아늑함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으로, 도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휴식과 치유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충북 이주노동자의 안전·재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이주노동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교육과 재난 매뉴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확보 및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정 의원(음성1)이 좌장을 맡아 도의회 이의영 부의장과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류현철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이주노동자 안전·재난 대비 및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이규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장이 ‘충북의 안전·재난 현황(이주노동자 중심으로)’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토론에는 신동민 한국교통대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주노동자 샤브갓존, 이수경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이승욱 충북연구원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위원, 최준호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센터장이 참여했다. 류현철 이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 및 강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완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충청북도는 재해 발생 후 신속한 원상복구뿐 아니라 재발 방지 중심의 예방적 복구 및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하기 전인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미준공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우기 대비 취약구간 우선 시공, 안전관리 실태 등을 사전점검했고 복구비 30억원 이상 재해복구사업장 15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2023년과 2024년 충청북도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 2,436개소가 있었고 현재까지 2,380개소(97.7%)를 완료했다. 미완료 사업장 56개소 중 41개소는 연내 준공할 예정이며 수충부 호안 등 취약구간 및 주요공정을 우선 시공했다. 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기능개선을 추진하는 개선복구사업장 15개소는 ’26년 이후 준공이 가능함에 따라 통수단면을 확보하기 위하여 하상준설을 실시하고 톤마대 등이 노후된 제방은 보강을 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우려도로, 지하차도 등 도로분야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분야 인명피해우려지역 안전점검은 과거 침수 이력, 위험요인 상존 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표본점검(8개소)으로 토목 및 전기분야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차도 침수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수위 센서 점검 ▲자동진입차단시설 작동 여부 ▲배수펌프 가동 상태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상태 등으로 침수우려도로‧지하차도 침수를 대비한 배수 및 통제시설의 정상 여부,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5월에 이어 이번 도로분야 인명피해우려지역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도민안전 최우선, 안전중심 충북’목표 아래 여름철 도로분야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하차도와 같은 침수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