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제자유구역 추진, 국제교육도시 조성, 원도심 보육 안정화, 아산 교육발전특구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충남의 미래 성장 기반과 생활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아산 인주·둔포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이 지역은 모빌리티와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집약된 충남 전략산업의 핵심 축”이라며 “글로벌기업 유치와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 기능뿐 아니라 국제학교, 외국대학 캠퍼스, 정주환경을 결합한 국제교육도시 개념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8년 지정됐다가 2014년 자동 해제된 황해경제자유구역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 민간사업자 선정 실패와 산업수요 검증 부족 등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동일한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부처 협의 현황, 예비타당성 검토 준비, 민간투자 유치 전략, 장기 재정계획 등 실질적 추진 기반을 도가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며 “충남이 수도권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소방서는 대형 화학사고 대비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소방서 구조대 훈련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에 석유화학시설과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화학물질 누출·폭발 등 복합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학사고 대응 이론 및 안전관리 교육 ▲화학사고 대응키트를 활용한 누출 차단 실습 ▲유해화학물질 성상 파악 및 초기 제독 조치 ▲A·C급 화학보호복 착·탈의 숙달 ▲누출 현장 위험 요소 분석 및 주변 확산 통제 등이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들이 화학사고 대응 장비를 직접 활용하여 누출 차단·제독·이송 절차를 반복 숙달하는 실전형 중심 훈련을 진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남서울대학교 119청소년단 학생들은 25일 성환역과 26일 남서울대학교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 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남서울대 청소년단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도록 돕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화재 초기 대응과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25일에는 청소년단이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을 익히도록 하여 화재 예방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과 시민 모두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안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25일 오후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특별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을 말한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을 포함한 심의위원 7명이 참석 진행했으며, 심의 결과 기존 중점관리대상 146개소에서 9개소 증가(대형물류창고 등) 총 155개소가 2026년 중점관리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종욱 서장은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정된 대상물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서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단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해미도서관 기록물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가기록원 대전분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교 기록물관리 담당자들이 국가차원의 기록관리 체계와 보존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교 행정 기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가기록 전시·홍보관 관람을 통해 국가 차원의 기록관리 정책과 역사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기록물 생산·보존·관리 전 과정 △기록물 보존시설을 둘러보며 기록물 복원 과정과 첨단 보존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기록물이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교육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보여주는 핵심 자산임을 다시 느꼈다”며 “학교 현장에서 기록관리 수준을 더 높이고자 하는 동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교 기록물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신뢰 형성에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를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 25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중간 보고 및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을 비롯해 서산시 미래전략담당관, 해양수산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교통과 소속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건축 및 도시재생 전문가, 지역 어촌계 대표(권갑성 삼길포 어촌계장, 박태욱 창리 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수석연구원 공병욱 부장의 서산시 여건 분석, 상위계획 분석, 관광객 유형 분석, 가로림만 환경영향 분석 등 중간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외부 전문가 최상웅 소장의 체류형 관광활성화 전략 자문을 통해 연구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의견 수렴의 시간을 통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현황과 중간 연구 핵심 쟁점 정리, △동선·접근성 및 야간 운영 적용 방안, △ 환경·안전 운영 적용 방향, △주민 주도 운영체-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6년 상반기 교무행정사, 특수교육실무원,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등 10개 직종에 285명의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공고와 세부 절차는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26일 오후에 안내 예정이며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응시자격은 남녀 구분 없이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해당 시ㆍ군 거주지에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조리실무사의 경우 경력과 자격증 등 별도의 서류전형 채점기준이 적용된다. 주요 일정은 ▲ 2026년 1월 10일 소양평가 ▲ 1월 16일 1차 합격자 발표 후 ▲ 2차 면접시험이 1월 22일 진행되며 ▲ 최종합격자는 2월 2일 안내 될 예정이다. 지역별 채용 예정인원이 다르므로 해당 교육지원청 누리집의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소양평가와 면접시험은 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시험장소와 시간은 2026년 1월 2일(금) 별도로 공고한다. 양미자 행정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교육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공정한 선발과 투명한 채용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26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농촌유학에 관심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충남 농촌유학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 설명회는 ▲ 2026 충남 농촌유학 사업 안내 ▲ 2026 충남 농촌유학 운영 8교 홍보 등을 통해 농촌유학 운영과 운영교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결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도 설명회 전체 내용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6년도는 유학기간을 1년으로 모집하고 농촌유학 운영학교와 유학생 체류 가구도 확대해 운영하며, 체류비로 농촌유학에 참가하는 가구당 월 6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충남에는 초등학교 4교에 27가구 48명의 학생이 농촌유학 중이다. 2026년 농촌유학 모집일정은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최종선발된 학생은 2026년 3월부터 농촌유학 운영교에 다닐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6년에는 농촌유학 운영교를 확대 운영하고 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구소멸위기의 농어촌지역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26일, 보령 일원에서 도내 학교폭력전담조사관과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교사의 업무를 줄이고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전면 도입됐다. 퇴직 교원,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면담, 증거 수집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규모에 따라 인원을 위촉하여 현재 총 10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운영 평가회는 ▲‘여는 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업무담당자와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보고 ▲지역별 사례 공유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모둠 토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 설문 결과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신뢰성, 전문성, 객관성이 향상됐다’와 ‘학교폭력 업무가 전반적으로 경감됐다’라는 응답이 높았다.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에 긍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도입 초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최근 열린 ‘2025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모든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자는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박애랑 여성권익증진시설 시설장 △구본권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박금성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차중철 금산군 민속연보존회 대표이다. 정 위원장은 31년간 무보수 상근 봉사를 통해 주민 역량 결집 및 지역발전을 위해 종축장 이전을 주도, 2023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조 실장은 15년간 총 ‘9645시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매주 평일 무료 급식소와 복지상담을 병행하며 생활 및 정서 안정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읍·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