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국정과제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세우고 도정 핵심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도의회, 전북연구원을 비롯해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전북형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전북이 강점을 지닌 ▲혁신성장(농생명) ▲진짜성장(신산업) ▲균형성장(5극3특, 문화·관광) 등 3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도정과 국정과제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세미나 첫날인 14일 ‘혁신성장’ 세션에서는 이인규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대표가 ‘AX의 혁신거점, 자이언트 스마트팜 조성 전략’을, 김창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새만금 K-푸드 수출 허브단지 구축 방향’을 발표하며 농생명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15일 ‘진짜성장’ 세션에서는 AI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혁신 방안이 논의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한말 의병운동의 중심지였던 전북에서 의병 활동 연구와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북연구원은 14일 ‘전북 의병 연구 및 기념사업의 현재와 미래 : 지역별 의병 연구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전북 의병 연구자와 타 지역 의병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타 지역의 의병 연구 현황을 통해 전북 의병 연구의 필요성을 되짚어보고 전북 의병 연구와 선양 방안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학술대회는 총 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 전북 의병 연구와 기념사업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양희 충남대학교 교수의 ‘한말 전북 의병 연구 현황과 과제-충남 의병 연구 현황을 중심으로’를 시작으로, 김항기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의 ‘의병항쟁기(1896~1910) 경북 지역 의병 연구 현황과 지역사 연구의 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건우 전주대학교 교수,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2024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의병운동 기념사업'을 수행하며 전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군은 14일 완주군청에서 학생 및 학생선수의 교육활동과 체육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및 학생선수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학생선수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학생 및 학생 교육기관은 교육활동 및 스포츠클럽 활동을 목적으로 완주군 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완주군 제1야구장은 2021년 준공됐으며 정식규격의 야구장과 함께 전광판, 조명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추후 조성될 제2야구장 또한 협약에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완주군에 조성된 최신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건강 증진 △학생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공간 확보 △야구종목 체육활동기회 확대에 따른 우수선수 발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전북 야구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에 든든한 발판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어업인과 단체를 선발하는‘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단체)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52일간 시‧군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지조사 통과자 11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농어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군산 한우농가 정윤섭 씨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하며 한우 수급조절과 고급육 차별화를 선도하여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주도해 한우 개량 기반을 확립하고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공로가 인정됐다. 활력있는 농어촌 분야에는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한 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미래지향적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서관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도내 공공도서관 사서, 도서관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독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서관 전문인력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도서관 서비스 분야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실습 과정을 포함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도민에게 수준 높은 지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총 1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도서관과 지역사회, 미래를 향한 비전'(김승수 前 전주시장) ▲'디지털리터러시를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와 홍보전략'(김숙명 디지털러닝연구소 소장)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독서치료'(임성관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사서의 리더십, 변화를 만드는 힘'(윤수환 ㈜리더십클라우드 대표이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이경영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물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내 제조업체가 생산한 교육물품을 학교 현장에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재·교구 △전자기기 △공사용자재 및 시설용품 등 학교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들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도내 제조업체 7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시설 및 계약 업무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띠었다. 특히 제품 전시·상담은 물론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돼 실질적인 구매 연계와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교육물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교장터 내 ‘전북교육장터’ 운영 △지역제품 우선구매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담당자 시상 등 지역업체 우선구매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출발점이다. 도내 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물품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소속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견적 요구, 선입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거래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칭 수법은 △공무원 명함·소속 위조 △비공식 연락을 통한 납품 및 견적 요구 △선입금, 특정 업체 제품 구매 유도이다. 실제로 교육청과 계약을 진행한 나라장터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를 통해 특정 업체의 흡연 측정기를 구입하도록 접근하는 경우가 있었다. 전북교육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문자 등 비공식 경로로 물품 납품이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 연락 시 반드시 교육청을 통해 확인 및 피해 발생 시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전북교육청 명의로 물품 발주나 계약 요인이 있을 경우 반드시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기관 신뢰를 해치는 행위에는 적극 대응할 것이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학습·복지·건강·진로 등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학생통합지원 안전망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14일 전주 일원 세미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내년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연계하는 ‘전북형 학생통합지원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간담회에는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경찰청,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회복지관협회 등 도내 아동·청소년·복지 분야 30여명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 취지 및 추진 방향 공유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민간기관 간 협업 방안 △전북형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법 시행 전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 대상 정책 이해 및 실행 역량 강화 연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도내 중학생 연령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인권골든벨 울리기에 도전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청과 함께 ‘특별한 사람과 함께 울려요. 인권골든벨!’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2025 청소년 인권골든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권 인식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중학교 학령(12~15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에도 참여 기회가 보장된다. 인권골든벨은 인권에 대한 퀴즈 풀이 형식으로 모두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경쟁보다는 모두가 참여하는 인권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예시 문제를 공개하고, 행사 당일에는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학교나 청소년 기관‧단체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50팀을 선정하며, 최종 우수팀 3팀에게는 국가인권위원장상, 도지사상, 교육감상이 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함께 전북, 착한 한 끼’ 사업이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2025 한글한마당 기념행사에서‘올해의 우리말빛’사업으로 선정되어 보람 수여식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으며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민과 함께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우리말빛’은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실천한 공공기관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우리말의 꿈과 멋을 잘 드러낸 이름으로 가려 뽑아 매년 올해의 우리말빛으로 인증하고 있다. ‘함께 전북, 착한 한 끼’ 사업은 2009년‘어르신을 위한 문화 및 전문봉사’사업으로 시작되어 2023년 ‘함께전북, 착한 한 끼’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도민이 함께 나눔의 마음으로 한 끼 식사와 전문봉사활동을 함께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정을 회복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전북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착한 한 끼의 마음, 우리말의 따뜻함 이라는 취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