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송상현광장 분수광장 일원에서 '제40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무궁화 전시를 넘어, 무궁화의 진정한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행사로 추진된다.
행사장에는 40여 년간 정성스럽게 키워 온 대형 무궁화 등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꽃 1천여 본이 전시되며,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궁화 부채 만들기’ 체험 공간(부스)에서는 나만의 감성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무궁화 차 시음 체험’에서는 무궁화가 품은 깊은 향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무궁화 포토존’은 넓은 잔디밭에 대형 글자 안내판과 다양한 꽃으로 꾸며져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의 필수 코스가 될 것이다.
올해 전시회는 특별히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연계한 홍보존도 운영된다.
'꽃과 스포츠가 만나는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한 이색 협업으로, 무궁화처럼 강인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 체육의 정신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한영진 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무궁화는 우리의 역사와 정신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송상현광장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여름의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