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대구·경북 교사, 인공지능으로 교육혁신 그리다

시도 간 협력 ‘핵심교원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26일까지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기획한‘핵심교원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문제해결 중심 협력 과제탐구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제주·대구·경북 3개 시·도 교사 총 57명(제주 21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1일 온라인 교육(5차시)을 시작으로 19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초 및 실습 교육(5차시)이 이뤄졌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아마존웹서비스(AWS) 교육실에서의 팀별 과제탐구 및 결과물 발표까지 총 18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플랫폼)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 명령 구성 기초 및 실습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참가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 적용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최종 과제탐구 활동에서는 시·도 간 혼합팀이 교육 현장의 실제 문제를 주제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기획‧구현하고 아마존웹서비스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결과물을 완성함으로써 지역 간 교사 소통망(네트워크)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뿐 아니라 지역 간 교사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미래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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