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평창교육지원청은 7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평창 일원에서 2일간 평창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여름 집중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깊이 있는 지식 습득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총 13시간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프로그램과 학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은 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비행의 원리’, ‘친환경 프로그램’, ‘협동 인성 챌린지’를 체험하고, 29일에는 학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수업 및 베르누이 법칙 실험 등을 진행했다.
중학생은 28일에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 연구원과 함께하는 생명과학기술 실험을 하고, 29일에는 매듭이론 및 음향학 수업을 통한 학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이번 여름집중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관심사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영재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영재학생들이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