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 세계 최고 디자인 전문교육으로 세계적(글로벌) 감각 키워!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부산-굿(Busan-Good)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디자이너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굿(Busan-Good)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부산의 우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해외 선진 디자인 사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자인 감각을 높이고, 지역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 정주하며 디자인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정주 유인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글로벌 교육기관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참가 ▲선진 디자인 벤치마킹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국제 공모전 출품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이탈리아 코펜하겐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소(CIID, Copenhagen Institute of Interaction Design)’와 ‘핀란드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 및 선진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탈리아 코펜하겐 인터랙션 디자인 연구소(CIID, Copenhagen Institute of Interaction Design)’는 인터랙션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디자인·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해왔다.
참가자들은 ▲시장 창출형 서비스 디자인 교육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참여 ▲이탈리아 현지 디자인 스튜디오 방문 등 선진 디자인 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핀란드 알토대학교’는 예술·기술·사업(비즈니스)이 융합된 북유럽 최고 수준의 종합대학으로,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속가능성, 사회적 약자 대상 디자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서비스모델 디자인 교육 ▲유럽 최대 규모 신생기업(스타트업) 교류(네트워킹) 행사(SLUSH) 참관 ▲현지 주요 기업 방문 등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 외에도 최신 기술동향, 글로벌 디자인 흐름(트렌드)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국제 공모전 출품 지원, 결과보고회를 통한 성과 확산 및 지역 디자이너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년 이상 부산 근무 경력을 보유한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3일까지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신진 디자이너의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들이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부산 2028'로 최종 선정된 지금, 부산 디자인 산업을 이끌 차세대 디자인 인재들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