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8.11.~8.29. 지역 특성에 맞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2025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을 아직 갖추지는 못했지만,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영업활동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춘 기업이다.

 

시는 매년 지역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총 44개의 업체가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지원사업 신청 자격 부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충족을 위한 상담(컨설팅)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 지원 ▲금융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9~10월] 서류 검토 현장실사 ▲[10월] 전문가 심사위원회,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 진행 및 최종 선정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8월 7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자격 ▲구비서류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관할 구‧군 접수처(문의처)로 연락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