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025 컬러풀산지(Colorful SANJI) 페스티벌 개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원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을 야간 관광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원도심 대표 축제인 '2025 컬러풀산지(Colorful SANJI)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그간 미디어아트 조형물 설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2025 컬러풀산지 페스티벌'도 매일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3일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지역 아티스트와 가수 이재훈의 공연이 제주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가수 백아의 공연을 비롯해 타악기 앙상블인 오퍼커션의 연주, 도내 청소년 밴드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산지천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TV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올해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산짓물공원에서는 ‵산짓물놀이터′를 주제로 키즈워터밤, 버블쇼, 컬러링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지천 일대에서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인근 상권을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5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제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공사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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