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금정도서관은 12일'마인드마이너가 예측하는 시대예보'를 주제로 송길영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리며, 같은 달 금정도서관 1층 달빛그린야외도서관에서는 클래식 공연이 진행돼 문화적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6일‘BJ봉봉 X 닥터봉의 우당탕 실험’이라는 어린이 교육 뮤지컬로 실험과 이야기를 결합한 참여형 과학 뮤지컬로 어린이들이 직접 호기심을 발휘하며 즐겁게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 △정예란 작가와의 만남 △내가 만드는 인권 그림책 인권특강, △어린이 메이커 특강 △가족 독서 캠핑 △1일 명예사서 △1일 만들기 체험 △다문화특강 △가족 숲체험 △도서교환전 및 잡지 배부 등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샘도서관에서는 단정하고 우아한 문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다독여온 백수린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다음 달 13일 토요일 오후 2시 '소설을 읽는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눈부신 안부'의 저자 백수린 작가에게서 작품에 관한 다양한 생각 들어보고 작가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가진다.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4일 일요일에는 주말가족공연 '빨간머리앤 풍선동화'가 공연될 예정이다.
빨간머리 앤 동화 속에서 펼쳐지는 동물 벌룬쇼와 신나는 음악이 아우러진 마술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성인특강: 금쪽같은 손주를 위한 책놀이 교실·재무설계로 내가 하는 100세 시대 노후준비 △어린이특강: 향기로운 그림책나라·나만의 북커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장: 추억의 금샘게임장 △이벤트: 도서교환전·연체해방의 달·도서관 당첨권을 잡아라 △금샘갤러리 기획전시: 해심서 등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금정구 도서관 관계자는“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민들의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