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2동, 반여복지관과 함께‘우리동네 주민총회’실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 반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정희)는 8월 20일, 반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여동훈)과 함께 지역 복지 현안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반여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지원하는 '민관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과 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1부에서는 반여2동의 마을 현황 소개와 함께, 지난 2024년 지역사회복지 종사자 화합 워크숍의 결과를 공유하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변화와 과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주민운동 마을 활동가 임기헌 강사의 퍼실리테이션 진행으로, '함께 잘 사는 우리 마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은둔 이웃, 고령 노인, 골목길 이웃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마음 열기 ▲공감하기 ▲상상하기 ▲토의하기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스스로 실천 가능한 복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은 향후 반여2동의 복지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유정희 반여2동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마을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여동훈 반여종합사회복지관장도 “공공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오늘 주민총회를 기획했다”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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