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지난 9일 문산읍 선유리 부지에서 꽃밭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대원들은 제초와 쓰레기 수거 등 정비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부지를 깔끔하게 정돈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공간이 한층 쾌적해졌다.
‘마을경관 살리기’는 문산읍 실버경찰대의 2025년 특수시책 중 하나로,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방치되어 온 유휴지 두 곳을 정비하여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실버경찰대는 올해 4월부터 해당 부지에 백일홍, 과꽃 등의 꽃씨를 파종하며 본격적인 꽃밭 조성에 착수했다.
실버경찰대는 꽃이 개화하는 가을까지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조성된 화단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단순한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근 문산읍 실버경찰대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학현 문산읍장은 “꽃밭 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실버경찰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문산읍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