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영도구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유해약물·유해물건 등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 남항시장 일원에서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영도구청을 비롯해 영도구청소년지도협의회,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와치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중점 지도·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업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검증방법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신분 확인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