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사회 가치 경영 인재양성 교육' 개최… 기후 혁신 기술(기후 테크) 산업 활성화 기대!

9.24. 15:00 부산 시티호텔에서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회 가치 경영(ESG) 관련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회 동남권 중소기업 사회 가치 경영(ESG) 인재양성 교육'을 지난 24일 오후 3시에 부산 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비앤케이(BNK) 금융그룹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교육은 '기후 혁신 기술(기후 테크) 활성화'를 주제로 ▲사회 가치 경영(ESG) 최근 동향과 시사점 ▲미국발 사회 가치 경영(ESG) 변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및 기업 대응 동향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과 관련 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챙겨봐야 할 사회 가치 경영(ESG) 최근 동향과 시사점을 설명하며, 공급망 규제 강화와 투자자 요구 증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미국 내 정책 변화가 국내 수출 기업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마지막 강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및 기업 대응 동향을 소개하며, 안전 경영의 중요성과 사회 가치 경영(ESG)과의 연계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역량 강화 지원 사업 ▲탄소 저감 기술 기업 금융비용 지원사업 ▲규제 유예 제도(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안내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혁신 기술(기후 테크)에 대한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기업의 사회 가치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투자 환경 개선에 힘써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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