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도내에서 체류 중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위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현재 도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춘천시 등 8개 시군, 13개 농협에 라오스 등 4개국에서 온 391명이 근무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체류 및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