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인덕대학교와 지역경제 살리는 '성과 중심 협력 모델'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26일 시장실에서 인덕대학교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연구 역량을 지역에 개방하고, 시는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경영‧마케팅 지원, 교육‧인재 양성,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광만 총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 역량 강화 ▲공공디자인 개선 ▲창업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 운영 ▲AI 시민(소상공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덕대의 경영‧디자인‧ICT 분야 교수진과 연계한 마케팅 컨설팅, 시민 대상 실무형 AI 교육,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창업 기획 등은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측은 이러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며, 필요한 행정‧교육 자원도 지속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연내 각 분야별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 정착에 주안점을 두고 협력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광만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대학으로서, 교육과 연구 역량을 최대한 공유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의정부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현안 해결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사업 중심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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