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이 장애인 정책 발전과 자립생활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부산시 · 구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 3일 부산광역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은 장애인의 온전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연합회가 매년 실시하는 의정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된다.
발언 횟수,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16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준호 의원은 지금까지 총 14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장애인 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특히, '부산광역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장애인의 체육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과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체육활동 참여를 위한 편의 제공 근거를 마련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을 통해 지방자치의 실질적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준호 의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부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뽑은 ‘최고 시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행정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집행부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이끌어낸 성과로, 행정조직 사이에서도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준호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부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온전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