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9월 중 화재조사보고서 품질 향상 영상포럼 개최

화재조사 경력 24년의 베테랑 화재조사관의 노하우 공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30일 오후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9월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 영상포럼’을 열고 화재조사관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화재조사관 양성과정 화재조사실무 교재 ‘발화개소판정’ 심층 검토, ▲남원소방서 노학진 소방위의 화재조사관 24년 경력 노하우 공유, ▲소방본부 인트라넷에 게시된 화재조사 자료의 공동 연찬, ▲주택 내 LPG 가스폭발 화재조사 기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남원소방서 노학진 소방위는 1997년 소방관으로 입사해 28년의 소방관 생활 중 24년을 화재조사 업무를 수행한 베테랑 화재조사관으로, 본인의 24년 화재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화재출동 중 화재정보를 취득하는 방법과 관계인의 임의진술을 이끌어 내는 요령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해 많은 조사관들의 공감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남철희 119대응과장은 “화재조사는 단순한 현장 기록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경험이 종합돼 이뤄지는 과정으로,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라며, “조사관들이 경험을 나누고 자료를 함께 검토하는 과정이 곧 도민을 더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ㅋ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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