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명절 전통시장 격려 "실속 있는 장보기, 답은 전통시장에서"

김관영 지사,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 가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전주 신중앙시장을 방문해 명절 준비에 나선 상인과 도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도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온누리상품권 환급 첫날로, 혜택을 받으려는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명절 물가를 살폈다. 이어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건넸다.

 

이날 전주시 지역구 도의원들도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반봉현 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주 중심에서 오랜 세월 지역경제를 떠받쳐온 신중앙시장 상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웃는 얼굴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하고 정겨운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라며 “전통시장이 활력 넘치는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조사 결과, 올해 전주 지역 전통시장의 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은 20만 1,879원으로, 대형마트 평균 24만 5,424원보다 4만 3,545원(17.8%) 저렴해 전통시장이 명절 장보기에 경제적인 선택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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