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남양주시는 9일 다산2동 방위협의회가 다산2동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 위촉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안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원 간 소통을 확대해 동 단위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 치안 △비상대비 △예비군‧민방위 협력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회의에는 의장을 맡은 안상영 다산2동장과 박종록 다산2동 방위협의회장을 비롯해 총 22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다산2지구대장 위촉장 수여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위원 건의사항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김용주 다산2지구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해, 방위협의회의 지역 치안 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위촉식 후에는 가운여성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위원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은 이론 설명과 시연에 이어, 구급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가슴 압박의 깊이, 속도, 손 위치 등 핵심 동작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해맞이 축제 지원 등 지역 내 행사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다산2동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방위협의회의 주민 안전 중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캠페인, 재난 대응 협력, 예비군‧민방위 네트워크 등 분야별 협업 체계를 구체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안상영 동장은 “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다산2동의 안전 수준이 매년 향상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방위협의회가 지역 치안과 비상대비의 중심축이 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록 회장은 “신규 위원이 함께하게 돼 협의회가 더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심폐소생술 교육과 같은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해 지역 안전을 위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