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제4차 에너지정책분과 회의’를 열고,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대응한 정책 방향과 실효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RE100 얼라이언스 정책분과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기반 강화,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도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초혁신경제 프로젝트 등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연구용역’추진현황 공유 ▲RE100 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 및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공유 ▲2026년 정부 예산 반영 사업 점검 ▲정부의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중 에너지 분야 대응 방안 검토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RE100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기업 지원제도 강화, 전력공급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과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회의는 전북의 RE100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할 정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였다”며,“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북이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