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경남 거제 하나로컨벤션에서 열린 경남호남향우연합회 제8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치며 향우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경남호남향우회연합회는 2013년 설립돼 현재 약 30만 명의 향우가 활동하고 있다. 지역교류와 고향 방문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는 이주연 신임회장과 이병철 이임회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향우가 참석했다. 신임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오명석 인천호남향우회장, 이은석 부산호남향우회장, 김주찬 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이성구 울산호남향우회장 등 전국 각지의 광역호남향우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한 도정 주요 시책, 향우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설명해 향우들과의 유대를 강화했고, 특히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연 신임 회장은 “향우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전임 회장께서 보여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소중한 바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 향우와 뜻을 모아 고향사랑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경남호남향우연합회가 고향 발전을 위해 앞장서 지지해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님께서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화합과 친목을 더욱 굳건히 다져 고향발전에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64만 명을 돌파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의 밑거름이 되도록 출향 향우들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