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박물관, 도예강좌‧백자 굿즈 교육 수강생 모집

생활 도자 제작과 지역 상품 개발 교육…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양구백자박물관이 지역 대표 문화자산인 양구백자의 가치 확산과 생활 속 도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도예강좌와 굿즈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조선시대 왕실 백자 제작에 사용된 백토가 생산되던 지역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교육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백자 문화를 지역 대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군민이 백자 문화를 직접 배우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활 도예 교육과 지역 특화 상품 개발 교육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상반기 도예강좌는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교육은 3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5강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물레반과 조형반으로 운영된다. 물레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조형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각각 약 2시간씩 진행되며, 생활 그릇 제작과 개인 작품 제작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물레반 10명, 조형반 15명이며, 물레반은 양구군민을 우선 모집하고 미달 시 타지역 신청자를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소성비는 별도 부담이다.

 

이와 함께 양구백자박물관은 ‘2026 굿즈 아카데미(도자 주얼리)’ 교육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양구 백토를 활용한 도자 주얼리 제작 교육으로, 지역 전통 자원을 활용한 상품화 역량을 키우고 지역 특화 굿즈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물관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양구백자를 생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관광과 문화산업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교육은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양구군민 10명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기본 재료 외 추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 참여형 도예 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은 군민이 백자 문화를 배우는 데서 나아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작과 상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백자 문화 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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