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시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기반 마음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2026년 전주형 평생학습 마음 온(ON) 편의점’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이 아닌 일상 속 학습과 문화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기 회복 역량을 사전에 강화하는 예방적 차원의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마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각 권역별 학습공간을 활용해 ‘마음온(ON) 편의점’을 상반기 8개소 내외로 지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기관은 전주시가 제시한 4개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습기반 치유형 ‘마음을 쓰다, 한글서예’ △문화예술 자유형 ‘마음을 소리내다, 판소리’ △인문학 향유형 ‘마음을 두다, 바둑’ △생활회복 여유형 ‘마음을 쉬다, 밸런스 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주 1회, 회당 2시간, 총 12회로 운영되며, 15~20명 규모의 소규모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을 위한 강사료는 시에서 직접 집행하고, 학습매니저 활동비와 통합 홍보도 함께 지원해 운영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기관 자율 기획 방식이 아닌 시 지정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기관별 운영 편차를 줄이고,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꼐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해 올 하반기 세대별 맞춤형 정신건강 포럼을 개최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정책 방향 공유를 통해 평생학습 기반 정신건강 인식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마음 온(ON) 사업은 학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하는 예방 중심 모델”이라며 “지역 학습공간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음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