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 협력 보건환경 분야 워크숍 개최

경남도 환경산림국·보건환경연구원·시군 협력강화 및 소통 모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3월 4일~5일, 양일간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도내 보건·환경 분야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환경 분야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최신 정보를 습득하며,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 참여형 워크숍’으로 처음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윤조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환경 분야 주요 업무 소개 ▵보건환경 연구 사례 발표 ▵분임별 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도청과 시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 교재 대신 전자책(e-book) 자료를 제공하는 친환경 방식을 도입했다.

 

환경산림국은 ‘2025년 경남도의 환경분야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지역 경제 및 민생 회복을 위해 시군별 예산의 신속 집행을 독려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생활하수에서의 장관감염바이러스 유행 특성’과 ‘지하수 내 자연방사성 물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대기오염 배출시설 관리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임토의에서는 보건·환경 6개 분야별로 시료채취 시 주의사항 등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도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소통 간담회에서는 도·시군 공무원들이 업무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조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한 검사·연구를 위해 현장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워크숍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현장점검 담당자와 검사연구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업무를 연찬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에 직결되는 경남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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