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중랑구가 어린이집 영유아의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 지원에 나섰다.
현재 중랑구에는 총 16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나, 통학차량을 보유·운행하는 곳은 42개소로 전체의 26%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현장학습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이 많았다.
또한 그동안 어린이집 현장학습 비용은 체험비, 간식비, 차량 임차료 등 보호자가 부담하는 필요경비로 운영되어 왔다. 특히 보육아동 수가 적은 소규모 어린이집의 경우 차량 임차 비용 부담으로 현장학습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어린이집 영유아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현장학습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제268차 중랑마실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한 사례로,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보육 지원 정책이기도 하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160개소이며, 연 1회 지원한다. 어린이집 정원이 20인 이하인 경우 30만 원, 21인 이상인 경우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분할 사용이 가능하며, 차량 이용 횟수나 승차 정원과 관계없이 배정 금액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원금을 받은 어린이집은 보호자로부터 차량 임차비를 이중으로 수납할 수 없다.
지원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학습 실시 후 차량비를 정산한 뒤 영수증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량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